남편도 못말리는 공유 사랑, 드라마 속 상대 남배우의 입을 통해 대신 사랑 고백을 할 정도로, 공유를 사랑하는 외국 여배우가 있습니다.
인기 대드 ‘상견니’의 주인공, 배우 가가연(커자옌)인데요. 지난해 9월 ‘상견니’의 주역들이 랜선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나는 라이브 토크, 대만 현지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가가연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남자주인공을 연기한 허광한이 대신 공유를 향한 사랑을 한국어로 전달했죠. 공유 오빠, 사랑해요. 멀리서나마 남의 입을 빌려 사랑을 고백할 정도로 공유를 사랑하는 어마어마한 팬심인데요. 10일, 37번째 생일을 맞아서도 공유를 잊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 브랜드 관계자, 가족과 친구, 제 작품을 봐준 분들, 저와 함께 성장해준 미디어 친구들도요. 이 업계엔 내가 싫지만 어울려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 일 덕분에 나를 사랑해주고 신경써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당신들을 만난 건 제게 행운이에요. 고맙습니다. 37세, 건강하고 마음 편안하길. (가가연 인스타그램)
감사의 글과 함께 셀카 한장, 그리고 공유의 소형 입간판이 꽂힌 화분 사진 한장을 공개했습니다. 지독한 공유 사랑…
그런데 알고 보면 이분, 대만 그룹 에너지 출신의 셰쿤다와 2017년 결혼을 한 기혼자입니다.물론, 가가연의 공유 사랑은 남편도 인정했을 정도라서 셰쿤다가 자신의 SNS에 공유 생일 축하 게시물을 올릴 정도라고 합니다.
이 시국 끝나고 한국을 찾은 가가연과 공유의 투샷을 볼 수 있기를… 가가연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주인공 황위쉬안을 연기했습니다.
‘상견니’는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주인공 황위쉬안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타임슬립을 해 천윈루라는 고등학생이 되고, 그곳에서 죽은 남자친구와 똑같은 얼굴을 한 동급생 리쯔웨이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드라마로, 한국 리메이크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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