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던 당대 최고의 배우 임청하는 24년 만인 2018년 남편과 이혼을 했습니다.
임청하의 남편은 홍콩 재벌 싱리위안으로, 두 사람 사이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중년의 나이에 이혼을 하자 갖가지 소문이 불거졌었습니다.
부부 사이 아들이 없어 싱리위안이 혼외자식을 뒀다는 설도 있었지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한편, 부호의 아내였던 임청하게 받게 될 위자료가 얼마일지도 대중의 관심사였는데요.
임청하는 이혼과 함께 20억 홍콩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천억 원의 위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니,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청하가 팬들에게 혼란을 주는 말을 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지 3년여가 지난 가운데, 임청하는 10일 SNS에 “언니 나한테 시집와요, 아니면 제가 언니한테 시집갈래요”라는 팬의 댓글에 이런 답글을 달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남편이 있다”는 임청하의 이 댓글로 중화권 언론은 임청하가 아직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일 거라고 추측했고, 임청하는 이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동방불패’ ‘백발마녀전’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대만 출신의 배우 임청하는 간혹 독서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다 이혼 보도 이후 연예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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