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이 다른 웨딩링 억 소리 나는 할리우드 스케일! 프러포즈도 예외는 아닌데… 최소 11억 원에서 최대 120억 원. 현타도 오지 않는 스타들의 웨딩 링을 만나보자.
세계적인 호텔체인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파티녀로 2000년대 초반을 주름 잡았던 패리스 힐튼.
지난 2021년 화려했던 싱글생활을 청산하고 품절녀가 된 힐튼은 남편 카터 리움으로부터 100만 달러(한화 12억 원) 상당의 결혼반지를 받았다.
참고로 힐튼은 지난 2018년에도 당시 약혼남이었던 크리스 질카에게 200만 달러(한화 24억 원)짜리 반지를 받았는데… 프러포즈용으로 알려졌던 이 반지는 사실 해당 브랜드에서 홍보를 위해 힐튼에게 공짜로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그럼 프러포즈는?
‘제이로’ 제니퍼 로페즈는 할리우드의 손꼽히는 ‘반지의 여왕’이다. 일찍이 로페즈는 첫 남편인 마크 앤서니에게 450만 달러(한화 55억 원)의 블루 다이아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 해당 반지는 할리우드의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
그리고 최근 로페즈는 새 약혼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데… 전 연인 벤 애플렉과 18년 만에 재결합한 로페즈. 두 번째 약혼 선물로 녹색 다이아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
천연 녹색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이 반지의 가치는 1000만 달러(한화 12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반지 하나에 120억…ㄷㄷ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빅토리아 베컴 역시 억 소리 나는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 약혼 당시 데이비드가 빅토리아에게 끼워준 건 8만 5천 달러(한화 1억 원) 상당의 다이아 반지.
여기까진 ‘별 거 아니네’ 싶겠지만 반전이 있다. 해마다 빅토리아를 위해 반지를 준비한다는 데이비드는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17캐럿 쇼파드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 이 반지의 가격은 무려 250만 달러(한화 30억 원)에 이른다고.
팝의 여제 케이티 페리는 남편이자 배우인 올랜도 블룸에게 500만 달러(61억 원)짜리 약혼반지를 받았다. 이 반지는 붉은 루비가 돋보이는 꽃 모양으로 개성 넘치는 페리와 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페리와 블룸은 지난 2016년 웨딩마치 후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그녀’가 된 영원한 가십걸 블레이크 라이블리. 지난 2012년 레이놀즈와 화촉을 밝힌 라이블리는 200만 달러(한화 24억 원) 짜리 다이아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
타원형의 다이아가 돋보이는 이 반지는 약 12캐럿으로 앞서 로페즈의 반지를 제작한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세기의 미녀로 불리는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이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빼어난 미모로 시대를 풍미했던 테일러는 총 8번의 결혼과 8번의 이혼을 했는데… 넘사벽ㄷㄷ
그 중 다섯 번째 남편인 배우 리처드 버튼에겐 각각 33캐럿, 66캐럿 다이아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 반지가 두 개인 이유는 이들이 한 차례 이혼 후 다시 결혼했기 때문이다.
테일러 사후 해당 반지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고, 이 반지는 무려 101억 원에 낙찰됐다. 참고로 이 반지의 낙찰자는 국내그룹인 이랜드 그룹이다. 상상도 못한 정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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