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도무지 삼킬 수가 없다는
‘돌직구’ 스타들이 있다.
동료 배우들도, 시청자들도,
팬들도 당황하게 만든
촌철살인 멘트는 무엇이었을까?!
#이유영
최근 이유영의 당당한 돌직구가 화제다.
이유영은 JTBC ‘인사이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하늘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퀴즈를 낸 강하늘!
가장 기억에 남는 오디션은 언제?
힌트는 ‘연기는 좋은데~’
(강하늘, JTBC ‘아는 형님’에서)
연기는 좋은데 비주얼이 좀 안타깝다!
(이유영, ‘아는 형님’)
“오답”이라고 말하는 강하늘의
얼굴은 충격 그 자체였다.
#윤여정
윤여정의 별명은 ‘윤구라’다.
그와 절친한 작가 노희경이 윤여정과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촬영 중에 나문희 씨가 사투리 연기를 어색해 하니까 후배들 보는데 윤여정 씨가 ‘언니 연기 이상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문희 씨가 눈물이 그렁해서 나간 기억이 있어요.
제가 힘들 때 쓴 작품에 대해 ‘발로 썼느냐’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죠.
(노희경,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나문희는 윤여정의 6년 선배다.
두 사람은 실제 막역한 사이라고♡
그런 모습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운 그 독설 멈추지 말고 해줘요!
(노희경,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윤여정의 독설은 할리우드에서도 여전했다.
그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고 진행된 각종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신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내가 미국에서 작업하면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할리우드를 동경한다고 생각해요.
난 할리우드를 동경하지 않아요.
내가 미국에 계속 일을 하러 온다면, 아마 내 아들을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일 거예요.
(윤여정, 미국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광규
김광규는 오랜만에 녹화에 참여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의 안부를 대뜸 물었다.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왜 헤어진거니 너는?
집들이 선물 안 해도 되니까 이유나 들어보자.
(김광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방송인 이혜성과 3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탈모를 고백하며 응수했다.
김광규 놀리다 닮아가네..
(전현무, ‘나 혼자 산다’에서)
#탁재훈
탁재훈도 연예계 대표 ‘팩폭기’다.
한국말이 어눌한 박준형에게 돌직구를 날린 바 있다.
과거 임원희가 박준형에게 “아이 몇명 낳고 싶냐”고 물었더니 박준형이 “한꺼번에 세 마리!”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건 모르는 게 아니지. 무식한 거지.
(탁재훈,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배진영
배진영은 워너원 멤버들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다니엘 형은 겉으로 보기에 듬직해 보이지만 강초딩이에요.
민현이 형은 요즘 많이 친해져서 오버할 때가 있어요. 면전에 입술을 막 내밀어요.
재환이 형은 올드하다고 해야 하나. 굉장히 교장 선생님 같아요.
(배진영, KBS ‘해피투게더3’에서)
이를 들은 ‘교장 선생님’ 김재환은 “배진영은 멤버들이 하극상이라고 한다”고 역습했다.
#모니카
모니카는 최근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스퀴드, 클루씨의 트레이드 안무 무대를 보고 돌직구를 날렸다.
클루씨 팀이 스퀴드 팀에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안무를 성의없게 가르친 상황.
모니카는 자신이 독설을 하면 촬영장 분위기가 싸해질까 걱정하면서도 참지 않고 날카로운 심사평을 했다.
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경쟁이요.
앞서나가는 것은 맞는데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건 아니에요.
자기 실력으로 가셔야죠.
누군가에겐 장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진짜 진지한 사투잖아요.
목숨을 걸고 한다는 거, 이런 느낌 아닌 것 같거든요.
(모니카,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이국주
이국주는 돌직구 발언으로 나나를 당황하게 만든 바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에서 이국주는 자신의 방을 초-중-고 졸업 사진으로 꾸몄다.
신기하다.
어쩜 이렇게 한결 같지?
(나나, 허영지, SBS ‘룸메이트2’에서)
고친 애들이 뭘 알겠어? 나는 안 고쳤으니까 다 똑같지.
어렸을 때보다 예뻐졌다 하는 사람들은 다 손을 대가지고!
(이국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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