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욕구를 마구 자극하는
드라마, 영화들이 있다.
특히 들킬 듯 말 듯
비밀 사내 연애 스토리는
수 년간 잠들어버린
연애 세포를 깨우기에 충분한데!
연애 세포 자극제임과 동시에
사내 연애 바이블로 여겨지는
로맨틱 드라마, 영화를 모아봤다.
#쌈, 마이웨이
오래된 연인의 깊은 사랑법이 궁금하다면 ‘쌈, 마이웨이’를 추천한다.
지난 2017년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KBS ‘쌈, 마이웨이’는 주인공 만큼이나 서브 주인공들의 러브 스토리도 인기를 끌었다.
같은 홈쇼핑 회사의 정규직 대리 주만(안재홍 분), 콜센터 계약직 상담원인 설희(송하윤 분)는 사내에서 비밀로 6년째 장기 연애 중인 커플이다.
달달한 애정 전선도 잠시, 현실 연애, 현실 이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기상청 사람들
최근 종영한 JTBC ‘기상청 사람들’은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내 사내 연애를 그린 드라마다.
직장 상사 박민영과 신입 송강의 들킬 듯 말 듯한 썸과 연애사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는데!
사내 연애를 하다 결혼을 약속했지만 파혼 후 평탄치 못한 회사 생활을 해나가야 했던 박민영. 그가 또 다시 송강을 마나 사내 연애를 시작하는 스토리가 리얼하게 그려졌다.
담담하게 사내 연애 잔혹사를 읊는 박민영, 송강의 내레이션이 심금을 울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로코킹’ 박서준과 ‘로코퀸’ 박민영이 만나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결혼에 온 신경을 쓰는 이영준과 회사 일 때문에 바쁜 김미소의 모습이 보통의 커플과는 달라 짜릿한 웃음을 선사한다.
두 사람의 케미가 넘나 좋아 열애설까지 났을 정도다.
쌈과 썸을 오가며 들킬 듯 말 듯 밀당 연애를 이어가는 서브 커플들의 사내 연애 스토리 역시 꿀잼☆
#사내맞선
최근 종영한 SBS ‘사내맞선’은 어쩌면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사내 연애 소재가 어우러진 드라마다.
혹평이 예상됐지만 주인공은 물론, 서브 커플들의 달달함으로 끝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정체를 숨기고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와 외모, 재력, 능력을 모두 갖춘 CEO 강태무(안효섭 분)의 아슬 아슬한 사내 로맨스가 뻔하면서도 몰입된다.
특히 서브 커플인 차성운(김민규 분)과 진영서(설인아 분)의 박력 넘치는 ‘안경 키스신’은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럴센스
‘청소년관람불가’의 진한 로맨틱물을 찾는다면 넷플릭스 ‘모럴센스’가 답이다.
서현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모럴센스’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바탕으로 각색됐다.
억압을 당하면 성적 쾌감을 느끼는 정지후 대리(이준영 분)와 3개월간 계약을 맺고 그의 ‘주인님’이 된 정지우 사원(서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므흣 >_<♥
#연애의 온도
2013년 김민희, 이민기 주연의 영화 ‘연애의 온도’는 사내 연애는 물론 3년째 연애 중인 커플의 현실 고증과도 같은 스토리로 마니아층이 두텁다.
일과 사랑을 모두 한꺼번에 품었지만, 자칫 해피엔딩이 아닐 경우 공적인 관계까지 애매하고 곤란하게 될 수 있는 사내 연애의 장단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너무 리얼해서 웃다가 공감하게는 ‘연애의 온도’.
우리가 연애할 때의 그 감정의 식음과 달아오름에 대한 부분을 세세하게 묘사해놨으니 장기 연애에 지쳤다면, 혹은 잊고 있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싶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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