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와 재력, 인기까지 갖춘 스타들은 어떤 직업군의 남자와 결혼을 할까.
의사? 변호사?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최고의 남편감 직업은 바로 ‘금융맨‘이다.
금융계 종사자들과 웨딩마치를 울린 스타들의 러브스토리를 모아봤다.
#강수정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남편 매트김은 재미교포 출신의 금융맨이다.
매트김은 하버드 졸업 후 미국 월가를 거쳐 홍콩 증권가에서 투자 분석가로 활동 중. 이에 따라 강수정 역시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막대한 재력을 인증하듯 홍콩의 유명호텔에서 치러진 강수정의 결혼식은 명품 웨딩드레스에서 쥬얼리까지 초호화로 꾸려졌다.
이 때문에 불거진 ‘남편 재벌설’에 대해 강수정은 “재벌은 절대 아니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부유라는 단어도 오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은 우리가 가진 것보다 적게 봐주면 문제지만 크게 봐주는 게 뭐가 문제냐고, 그냥 두자고 하더라고요.
(강수정, SBS ‘동상이몽’에서)
참고로 매트김의 외모는 강수정의 이상형과 99.9% 일치한다고 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오지은
또 한 명의 ‘홍콩댁’ 오지은 역시 홍콩 금융맨과 결혼했다.
오지은은 지난 2017년 영국에서 처음 만난 4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첫 만남 당시 오지은의 남편은 오지은이 배우인 걸 몰랐다고.
오지은의 남편은 재미교포 출신의 금융맨으로 홍콩 금융회사에서 근무 중. 이 때문에 주 거주지를 홍콩으로 옮긴 오지은은 아름다운 뷰가 인상적인 홍콩 저택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정은
마지막 ‘홍콩댁’은 배우 김정은이다.
김정은의 남편은 재미교포로 현재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펀드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자연히 김정은도 남편을 따라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 중. 코로나가 한창일 땐 자가 격리 기간 때문에 최대 5개월간 생이별을 하기도 했다고.
옛날 같으면 2, 3일 쉴 때도 홍콩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지금은 격리를 해야 해서 그럴 수가 없어요. 왔다갔다 격리만 한 달이거든요.
(김정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덧붙이자면 김정은의 남편은 무려 ‘신세경’을 닮은 훈남으로 어마어마한 스펙의 소유자인데… 연봉 10억의 능력자에 부모님은 백화점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신세경에… 백화점이요?!
#이혜영
방송인 이혜영의 남편 역시 유명한 금융맨이다.
지난 2005년 이상민과 1년 2개월의 짧은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한 이혜영은 그로부터 6년 후인 2011년 현재 남편인 부재훈 씨와 결혼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출신의 부재훈 씨는 세계최고의 사모펀드 중 하나인 칼라일 아시아 대표를 거쳐 현재는 mbk 파트너스를 운영 중이다. mbk 파트너스가 관리 중인 자금만 27조에 이른다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규모.
범접불가 스케일ㄷㄷ
첫 결혼에 실패했던 이혜영은 이혼 후 찾아온 공황장애를 새로운 사랑으로 극복했다면서 부재훈 씨를 향한 지극한 애정을 전했다.
공황장애라는 게 이혼한 사람들에겐 한 번쯤은 왔다가는 병이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새로운 사랑으로 그 병을 극복하는 게 맞더라고요.
(이혜영, MBN ‘돌싱글즈’에서)
#이진
원조요정 핑클 이진의 남편도 금융계 종사자다.
지난 2016년 결혼 후 이진은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 이진의 남편은 미국 시민권자로 하와이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이들은 뉴욕에 살림을 차렸다.
이진은 화려한 뉴욕 생활 뒤에 향수병이 있었다며 남모를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 전까지는 여행 온 느낌이었는데 6개월이 지나니 현실이 느껴졌어요.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요. 제가 처음엔 영어도 못하니까 오빠가 많이 걱정했어요. 아이 같아 보였던 것 같아요.
(이진, JTBC ‘캠핑클럽’에서)
#전지현
톱스타 전지현의 남편도 빼놓을 수 없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알파자산운용 대표 최준혁 씨와 화촉을 밝혔다.
최준혁 씨는 만화에나 나올 법한 스펙의 소유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지난 2020년 아버지가 운영하는 알파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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