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산다는 뚜쥬 그 빵
모카번에 얼그레이 크림이 가득
크림빵 최강자가 떴다
요즘 크림이 넘치도록 가득 들어간 크림빵이 유행이잖아요~ 그런데 뚜레쥬르에 없어서 못 산다는 크림번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뚜레쥬르 알바생 추천픽에 꼭 들어간다는 그 빵! 바로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
밥심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빵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나 빼고 다들 아침에 사가는 거였답니다 허허;; 먹어보니 왜 다들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다들 궁금하시죠? 얼렁 리뷰 고고~
뚜레쥬르에 크림빵 덕후라면 꼭 먹어야 할 도른자가 있다길래 오전에 바삐 달려갔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마담 얼그레이 크림번!
오픈런 했는데도 재고가 3개 뿐이여서 후다닥 두 개 집어 왔답니다 ㅋ.ㅋ
와.. 3000원에 크림이 듬뿍! 높이 쌓다가 뚜껑까지 닿았다니까요? 게다가 일반 생크림도 아닌 무려 얼그레이 크림이라뇨.
넘치는 크림 양이 정확히 얼만큼일까 싶어 얼른 저울 가져왔어요. 공식 홈페이지에는 100g으로 적혀있던데.. 과연?
30g이나 많은 130g★ 이 정도면 완전 이득을 넘어서 꿀이득이죠. 게다가 이런 도톰한 빵이 3,000원이면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아요.
크림의 양도 낭낭해요. 빵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었고, 그 안에 들어간 크림의 양도 딱!
밥심은 크림이 너~무 많은 빵은 먹다 보면 느끼하고 질려서 크림을 덜어내게 되더라구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그런데 마담 얼그레이 모카번은 딱 적당하게 많아서 더 좋았어요.
반을 갈라도 얼그레이 크림이 듬뿍이에요. 모카번 빵을 반 갈라서 그 안에 크림을 채워 넣었는데, 빈 공간 없이 꽉꽉 담긴 게 아주 맘에 쏙 ♥
크림은 우유 크림같이 퐁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이에요. 크림 안에는 홍찻잎이 콕콕 박혀있답니다!
얼그레이 크림에 홍찻잎까지 더해져 은은하게 얼그레이 향이 맴돌았어요. 진짜 고급스러운 얼그레이 크림 느낌이랄까요? 이거.. 3,000원 맞아?
보통 크림빵 하면 가득가득한 크림을 기대하고 가잖아요. 그런데 왠걸! 이거 완전 빵맛집…!
일반 빵이 아닌 번이라서 그런지 퐁신한 질감의 크림과 찰떡이었구, 넘나 촉촉해서 빵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답니다:>
요거요거 완전 뚜레쥬르 인기템 인정임다~ 부드러운 얼그레이 크림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홍차향, 촉촉한 번과 어우러져 천상을 맛봤어요.
3,000원이 만족스러운 양과 맛! 얼그레이 크림도 정성이 가득 들어간 느낌이고, 번도 촉촉하고 결이 살아있어서 만족 100배! 저는 우유와 함께 곁들어 봤는데, 씁쓸한 아메리카노나 달달한 커피류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재구매의사 ★★★★ 4개 / 완전 있음!
최근 너무 만족스럽게 먹은 마담 얼그레이 모카번. 정말 강추 드리는 뚜레쥬르 추천템이니 여러분들도 구매해서 드셔 보세용! 지금까지 밥심언니였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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