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 출연
언제 어린이집을 언제 보내야 할지
연우와 하영이의 상반된 모습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가 어린이집 화장실에서 안 나왔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MC 장윤정과 인교진, 김나영이 ‘아이 어린이집은 몇 살부터?’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방송에서 앤디의 장모는 “언젠가부터 사위와 마음이 안 맞게 됐다. 아이를 너무 어린 나이에 유치원을 보내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는데 시기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앤디는 “아이를 언제 유치원에 보내야 될지 걱정된다. 말할 수 있을 때 보내려고 하는데…”라며 고민을 전했다.
그러자 MC들은 아이를 어린이집을 언제 보내야 할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연우는 4살에 보냈다. 아이가 섬세하고 수줍음이 많아서 늦게 보냈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매일 아침 이별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걱정돼서 전화해 보면 자꾸 화장실에 갔다고 하더라. 이유를 알고 보니 화장실 창문에서 우리 집이 보여서 집을 보고 서 있다는 거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나영은 “저는 24개월 지나서 보냈다. 저희 아이만 말을 못 하더라. 그래서 다른 애들이 괴롭힐 때 당하고만 있으면 어쩌나 싶어 어린이집에 물었더니, 말만 못 할 뿐이지 의사 표현을 다 한다고 하더라”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한편, 최근 장윤정과 도경완의 딸 하영이가 유튜브를 통해 어린이 집 일상을 전했는데, 아들 연우와 달리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도경완은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도하영!!!! 아빠랑 면담 좀 하자!!! (feat.폭풍성장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딸 하영이는 어린이집을 마치고 집에 와서 도경완과 장난치며 대화를 나눴다.
도경완은 하영이에게 “하영아 오늘 어린이집 잘 갔다 왔어?”라고 물었고, 이에 하영이가 “네”하고 답했다. 이어 “어린이집에서 뭐하고 놀았어?”라는 질문에 하영이는 여유롭게 과자를 먹으며 “놀기 했고 그리고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경완이 “오늘 유치원에서 공부했어? 무슨 공부했어?”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자 하영이는 “멋있게 울음 멈추고 숙제 다 한 다음에 여기 왔다”고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웃으며 치원을 울음을 멈추려고 다니는 데야?” 물었고 하영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하영이를 사랑스러운 눈빛을 바라보며 “하영이는 유치원 왜 가?”하는 질문에는 “가라면 가고 안 가라면 내가 여기에 있으면 된다”고 유쾌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도경완은 하영이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유치원에서 하는 것 중에 뭐가 제일 재밌어?”라고 물었고 하영이는 “노는 거랑 풍선 부는 거”라고 했다. 또한, 아빠로서 제일 궁금했을 중요한 질문인 “유치원에서 하영이 힘든 건 없었어?“하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하영이는 “없었어”라고 하다가도 “숙제는 너무 힘들어. 힘들어도 내가 했다. 그런데 살짝 도와줬다. 다른 선생님도 새롭게 왔다”고 답했다. 선생님이 새로 온 것을 몰랐던 도경완은 이 소식에 놀라며 선생님 이름을 궁금해했지만 하영이는 “모르겠네”라며 대답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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