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가포르 출신 ‘허슈밍’ 감독이 연출한 장편 영화가 한국 대중문화를 배경으로 제작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의 제목은 <아줌마(Ajoomma)>로 허수밍 감독이 본인의 어머니를 모델로 했다고 전해지는 이 이야기는
한국 드라마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미망인이 삶의 새로운 목적을 찾아 한국에 왔지만 결국 길을 잃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줌마(Ajoomma)>에는 싱가포르 베테랑 여배우 홍휘팡이 첫 주연으로 열연했고,
‘호텔 델루나’, ‘마인’ 등에 출연한 한국 베테랑 배우 정동환과
‘갯마을 차차차’, ‘인간실격’ 등에서 연기한 강형석 배우가 출연했다.
그리고 특별 출연으로 ‘괴물’, ‘호텔 델루나’의 한류 스타 배우 여진구가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줌마(Ajoomma)>는 싱가포르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안소니 천의 기린 픽처스(Giraffe Pictures)와 한국의 이준환 제작자가 공동 제작하고 싱가포르 영화위원회와 싱가포르 국가예술위원회, 한국 화진흥위원회(KOFIC)와 서울영상위원회가 후원한다.
영화를 제작한 ‘안소니 천’ 은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아줌마(Ajoomma)>는 아시아 중년 여성들이 한국 문화, 미디어의 매력에 빠진 모습을 매우 잘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아시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현재 K-드라마와 문화는 전 세계적입니다.”
현재 영화는 올해 초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해 싱가포르에서 최종 촬영을 마치고 가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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