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2013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매튜 맥커너히, 조나 힐과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녀! 마고 로비!
이후 2016년 작품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많은 영화 팬들이 사랑하고 이제는 할로윈에 빠질 수 없는 인기 캐릭터 ‘할리퀸’으로 등장하면서 자신만의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가질 수 있는 독보적인 배우로 성장한다.
또한 <아이, 토냐>, <원스 어폰어 타임… 인 할리우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과 같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에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에서도 그녀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바비 인형을 소재로 2018년 제작을 위해 에이미 슈머,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을 논의했던 작품 <바비>에 최종 주연으로 낙점됐다.
마고 로비는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배우이자 감독인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프란시스 하>,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감독과 각본을 공동 집필한다는 사실에 영화가 뻔한 스토리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난 작품이 될 것이라 의견을 밝히며 매우 기대를 하고 있다.
최근 워너 브라더스는 시네마콘을 통해 영화 <바비>가 2023년 7월 21일 개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이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오펜하이머>와 개봉일이 같은 것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년 가까이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영화를 제작하다가 2020년 작품 <테넷> 마지막으로 결별(?) 했다. 그리고 2023년 공개될 <오펜하이머>는 유니버설 픽처스를 통해 단독 배급된다. 워너 브라더스와 유니버설 픽처스가 좋은 감독, 좋은 배우들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영화 <바비>의 그레타 거윅 감독은
“관객이 원하는지 몰랐던 것을 줄 것이다.”
라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주연을 맡은 마고 로비와 함께 예상을 뛰어 넘는 작품으로 우리 알고 있던 바비 인형이 아닌 우리가 새롭게 알게 될 바비로 찾아와 주길 기대한다.
영화<바비>에는 주연을 맡은 마고 로비 외에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리라, 시무 리우, 케이트 맥키넌, 마이클 세라, 윌 페럴, 이사 레이 등이 캐스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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