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마어마한 대서사시 첫눈에 반한 짝사랑 상대를 오매불망 쫓아다녀 결국엔 결혼에 골인한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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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물겨운 스토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늘 인기의 중심에 있을 듯한 스타들이다! 과연 이들의 특별한 짝사랑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NS윤지는 5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의 남편은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분의 아들이다. 두 사람은 NS윤지가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에 가족끼리도 30년 가까이 친분을 쌓아온 사이라고 하는데.
제가 초등학생 때 예비 신랑은 고등학생이어서 저를 상대해주지도 않았죠. 각각 이민과 유학을 통해 미국에서 만났는데 그때 19살이었던 저는 24살인 예비 신랑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NS윤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후 15년간 짝사랑을 해왔다는 NS윤지. 아는 오빠가 ‘멋진 오빠’로 보이기 시작한 윤지는 결국 먼저 고백을 하게 됐고 그렇게 사귄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장성규는 짝사랑하는 아내와 교제하기 위해 2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남사친’ ‘여사친’ 사이였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아내가 갑자기 예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내는 당시 교회에서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고백을 안 한 형제가 없었죠. 저는 삼수를 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내를 짝사랑했고, 결국 제가 어느날 술 한잔하며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널 여자로 봐도 될까?’라고 물었어요. (장성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
아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미 널 여자로 봤으니 친구처럼은 못 지낼 것 같다’고 말한 뒤 전화기를 없애고 잠적했어요. 그 후 3개월간 20kg을 감량한 뒤 안경 대신 렌즈를 끼고 나타나니 아내가 놀라더라고요. 나중에 아내에게 물으니 ‘마음 먹고 나를 위해 노력한 것 때문에 감동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장성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
배우 김재화도 영화 같은 짝사랑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현재의 남편과 짝사랑 3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며 러브 스토리를 풀어냈다. (남편이) 학교 1년 선배였어요. 남자들이 열심히 일할 때 멋있잖아요. 신랑이 무대감독이었는데 헤드셋을 쓰고 트럭 위에서 지시를 했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3년 동안 그냥 포항에서 온 오빠였는데 갑자기 멋있어 보였어요. (김재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제가 오빠 좋아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했더니 ‘음 내가 좋아? 한 번 고민해 볼게’라더라고요. 휴학 후 세계 여행을 다녀와서 복학한 뒤 ‘오빠 저 어때요?’라고 물었는데 3번을 거절 당했어요. 그러고 나서 혼잣말로 ‘너 나 안 사귀면 후회할 거야’라고 했는데 그걸 듣더니 ‘알았어’라고 하는 거예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쟁취해내야죠! (김재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정형돈은 방송 작가 출신 아내 한유라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끈질긴 구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게 됐는데 혹시나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이름조차 못 물어봤어요. 그냥 사람들이 부르는 걸 보고 ‘유리’로 알았었죠. 그래서 모든 성을 대입해 무려 4시간 만에 미니홈피를 찾아냈어요. 이후 몇 개월을 쫓아다닌 끝에 아내의 마음을 얻었어요! (정형돈,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틈만 나면 결혼 준비를 하자며 한유라를 세뇌시켰다는 정형돈. 2009년 11개월의 열애 끝에 백년 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결혼해야지’라고 계속 세뇌시켰는데, 어느날 한유라가 진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ㅎㅎ (정형돈,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비는 김태희를 1년간 짝사랑했다. 제가 대시했고 오래 걸렸어요. 1년 동안 짝사랑을 하다 사귀게 됐는데 항상 꿈 같았죠. 요즘도 집에 들어가면 너무 행복해요. (비, 유튜브 ‘시즌비시즌’에서)
두 사람은 2017년 1월, 5년 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프로그래머 겸 방송인 이두희는 지숙과 결혼하기 위해 3년을 공들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지숙을 보고 ‘이 분 예쁘다’ 해서 어떻게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결국에 만나긴 만났는데 만나는 거랑 가까워지는 거랑은 다르잖아요. 엄청나게 삽질을 했죠..(이두희,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사주까지 봤어요. 9시, 11시에 대화 주제를 바꾸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2시 땡하면 대화 주제를 칼같이 바꿨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지숙은 그때 ‘왜 저래? 똑똑한 사람들은 다 저러나?’ 싶었대요. 제가 좋아하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3~4년을 구애했네요ㅎㅎ (이두희,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정보석도 오랜 짝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대학교 4학년 시절 신입생이었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정보석은 당시 인기가 많았던 아내를 사수하고자 소개팅과 MT를 졸졸 쫓아다녔다고 회상했다.
너무 좋아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서 뜸 들이게 됐어요. 다가가지 못하고 아내의 주변만 맴돌았었죠. 오랜 짝사랑 끝에 아내에게 고백했고, ‘오늘부터 1일’이 된 날 ‘결혼 프러포즈’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어요. (정보석, MBC ‘라디오스타’에서)
진구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짝사랑하는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의 지인과 소개팅을 하게 됐는데 소개팅 전 사진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달랐어요. 돌아가던 길에 ‘결혼할 것 같다’는 예감이 계속 들더라고요. 이후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지며 고백을 하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워 할까봐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켜왔었죠. (진구,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진구는 짝사랑하는 여자 ‘김지혜’의 이름을 넣은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프로포즈를 했고, 지난 2014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짝사랑녀와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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