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뒤,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과 함께 고난을 극복한 팝스타 아델. 그는 지난해 11월 4번째 정규 앨범 ’30’로 6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그리고, 8일 열린 브릿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등 주요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영국 최고의 뮤지션임을 입증하는데요.
그의 수상만큼이나 이날 주목을 받은 것, 바로 왼쪽 약지에 착용한 다이아몬드 반지였습니다. 이날 아델은 시상식에 어깨와 쇄골이 드러난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물방울 모양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를 끼고 나타났습니다. 아델은 지난해부터 유명 스포츠 에이전트인 리치 폴과 공개 열애 중인데요. 아델의 이 반지 덕분에 약혼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목된 건 아델이 최근 라스베이거스 장기 공연을 콘서트 직전 취소한 사건인데요. 아델이 남자친구와 통화하며 우느라 리허설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할리우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습니다. 아델은 라스베이거스 공연 취소 직후 바로 LA로 날아가 남자친구의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할리우드에서는 아델이 리치 폴과의 관계에 큰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었죠.
이를 의식한 듯, 아델은 최근 SNS 게시물에 “다음 주에 영국에서 공연하게 돼 정말 기뻐요. 그리고 리치가 안부 전해달래요“라는 글을 올려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그리고 거대 다이아 반지가 등장한 건데요. 이들 커플이 과연 결혼으로 한 단계 나아가게 될지 주목됩니다. 아델은 전 남편인 사이먼 코넥키와 사이에 하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8일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이 상을 아들과 아이 아빠인 사이먼에게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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