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의 아픔을 겪고 얻게 된 2세, 그 기쁨과 감격은 훨씬 클 터. 슬픔을 딛고 임신에 성공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보자.
#박시은진태현
진태현은 21일, SNS를 통해 임신을 직접 알렸다. 2021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는 부부, 하늘이 무너지는 듯 힘들었다고 하는데…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합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결혼 7년 만에 전한 첫 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2015년 결혼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2019년 딸을 입양했다.
#한가인연정훈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무려 결혼 11년 만인 2016년 첫딸을 얻었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얻은 2세였다.
앞선 2014년 유산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만큼 이들 부부의 출산 소식에 많은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들 부부는 2019년에는 둘째인 아들을 출산했다.
#정정아
개그우먼 정정아는 과거 방송에서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제가 마흔하나에 결혼했는데 바로 아기가 생기긴 했는데 유산이 됐어요. 그러고 나서 또 아기가 생겼는데 또 유산이 돼서… (정정아, MBN ‘알약방’)
이후 병원에서 권유한 시험관 시술에도 실패했던 정정아는 44세에 소중한 첫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정정아는 2017년 비연예인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박건형이채림
뮤지컬배우 박건형과 그의 아내 이채림은 둘째를 얻기 전 세 차례나 유산을 경험했다.
고통이 상당하더라고요. 지켜보는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박건형, tvN ‘동굴캐슬’)
유산을 경험한 부부는 지난해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박은지
방송인 박은지는 지난해 10월 방송에 출연해 사유리를 만나 임신 근황을 전하며,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결혼 초반에 유산하고 난 뒤 어떻게 다시 예쁜 아이를 만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어. 그러던 찰나에 생긴 아이라 너무 행복해. (박은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은지는 2018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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