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인 중 하나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그가 속했던 일본 국민 그룹 SMAP의 해체로 한때 비호감 이미지를 갖기도 했지만, 그는 배우로 열일하며 이를 극복해냈습니다.
일본에서, 또 해외에서 배우로 바쁘게 시간을 보낸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해 ‘마스커레이드 나이트’로 약 40억 엔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티켓 파워를 증명했고, 단막극 ‘교장’과 ‘교장2’로 색다른 연기 도전에 나서 성공을 거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3월 11일 열리는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사실 (아카데미) 사무국이 (기무라 타쿠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우수 주연 남우상을 타진했는데, “최우수상을 준다면 받겠다”고 했다.
사무국 측은 약속할 수 없다고 해 거절했다고 들었다. (영화 관계자, 문춘온라인)
결국, 소속사 측에서는 기무라 타쿠야에게 최우수상을 주지 않는다면 시상식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건데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시상삭에 전년 최우수 주연 남우상을 받은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결별한 SMAP 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것을 피하고 싶었을 겁니다. (연예 관계자, 문춘온라인)
SMAP의 전 멤버와 같은 행사에서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결정일 것이라는 건데요.
한편 이에 대해 사무국 측은 “일본 아카데미 협회 회원 투표 결과 기무라 타쿠야가 선출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혀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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