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나이차 극복한 사랑
법조인과 웨딩마치 후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특별한 직업을 가진 아내와 결혼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지누
힙합듀오 지누션은 YG엔터테인먼트의 개국 공신으로 지난 1997년 ‘가솔린’으로 데뷔한 이래 ‘말해줘’ ‘태권V’ ‘A-Yo’ ‘전화번호’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지누는 팀 내 비주얼 담당으로 인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멤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지난 2021년, 13살 연하의 변호사 임사라 씨와 재혼했다.
임사라 씨는 배우 곽도원이 소속됐던 오름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현재는 법무법인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가족들과의 식사로 예식을 대신했다는 이들은 같은 해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김원준
수려한 미모와 반전의 음악성으로 1990년대를 호령했던 원조 귀공자 김원준.
‘노총각 스타’의 대표주자로 불렸던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살 연하의 검사 아내 이은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이은정 씨는 로스쿨을 거쳐 현재는 수원지검에서 근무 중이다.
김원준과 이은정 씨의 결혼은 속전속결 로맨스로 유명한데… 맛집 동호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열애 3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초스피드!
14살의 나이차가 있지만 대화가 잘 통해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송일국
선 굵은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 송일국 역시 잘 알려졌듯 판사 아내 정승연 씨와 결혼했다.
정승연 씨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판사로 현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은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 슬하에 삼형제를 뒀다. 그 유명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다.
정승연 씨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송일국은 과거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극한 아내 사랑을 전했다.
아내를 보자마자 반해서 첫 만남에 늦은 밤까지 대화 했어요. 아내가 솔직히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귀여운데다 매력덩어리에요.
(송일국, tvN ‘택시’에서)
#조지 클루니
중후한 매력의 조지 클루니도 지난 2014년 변호사 아말 클루니와 화촉을 밝혔다.
할리우드의 대표 바람둥이 조지 클루니를 함락시킨 아말 클루니는 레바논 출신의 인권 변호사로 여느 배우들 못지않은 미모의 소유자다.
이들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호화 웨딩마치를 울린 이래 영화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중. 인권 변호사 아내를 둔 남편답게 조지 클루니는 사회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시 타일러 퍼거슨
드라마 ‘모던패밀리’로 잘 알려진 배우 제시 타일러 퍼거슨. 작중 퍼거슨은 동성애자 변호사로 분해 찰떡같은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흥미로운 건 퍼거슨이 실제로도 게이이며 그의 파트너인 저스틴 미키타가 변호사라는 것.
자연히 퍼거슨은 ‘모던패밀리’ 출연 당시 미키타의 남다른 지원사격을 받았다고. 지난 2013년 영원을 약속한 이들은 할리우드의 모범 부부로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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