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결혼 없이도 할리우드의 모범적인 장수커플로 군림 중인 이들이 있다.
최대 40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스타 커플들을 만나보자.
#골디 혼X커트 러셀
시작부터 이 분야 레전드.
이혼과 재혼이 일상인 할리우드에서 골디 혼과 커트 러셀은 무려 40년째 핑크빛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 잉꼬 커플이다.
다만, 이들은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
지난 1966년 첫 인연을 맺은 이들은 그로부터 17년 후인 1983년 영화 ‘환상의 커플’로 재회해 현재까지도 뜨겁게 열애 중이다.
혼과 러셀은 각각 한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었는데 전 남편, 전 아내 슬하에서 태어난 자식들도 둘의 관계를 인정했다고.
특히나 혼의 딸이자 배우인 케이트 허드슨은 러셀을 아버지라 부르고 결혼식 신부입장도 함께했다.
그렇다면 혼과 러셀이 40년째 결혼 없이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뭘까.
과거 혼은 한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에게 결속감을 느끼려면 결혼을 하는 게 좋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건 어떤 방식으로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유를 준다고 밝히는 것으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대신했다.
#제이슨 스타뎀X로지 헌팅턴 휘틀리
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 역시 12년째 사실혼 관계를 유지 중이다.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고난 신체능력을 살려 할리우드의 대표 액션배우로 자리매김한 스타뎀은 그간 유명 모델들과 교제를 해왔는데…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유명한 휘틀리와는 지난 2010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둘의 나이차는 무려 20살이지만 연애전선은 이상 무.
지난 2017년 첫 아들 잭을 얻은 이들은 사실혼 관계로 발전, 나이차를 뛰어 넘는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월에도 이들은 둘째 딸 이사벨라를 품에 안으며 행복을 만끽 중이다.
#조니 뎁X바네사 파라디
오랜 기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파경을 맞은 스타들도 있다.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과 대표적이다.
파라디는 인간 샤넬로 불린 프랑스의 대표 모델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뎁과 교제한 파라디는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하며 딸 릴리 로즈 멜로디 뎁을 낳았다.
뎁과 파라디의 결별 원인은 ‘권태’. 뎁의 측근은 미국 유력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뎁이 파라디에게 질렸다. 더 이상 불꽃이 튀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둘의 결별 이유를 대신 밝힌 바 있다.
최근 뎁이 전 부인 앰버 허드와 진흙탕 진실공방을 벌인 가운데 파라디는 뎁의 편에서 뎁을 옹호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브래들리 쿠퍼X이리나 샤크
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 역시 사실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쿠퍼는 지난 2015년부터 샤크와 교제를 시작했다. 샤크는 호날두의 전 여친으로 잘 알려진 러시아 출신의 모델이다.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간 쿠퍼와 샤크.
사실혼 관계 중 이들은 딸 레아 드센 샤크 쿠퍼를 품에 안았으나 열애 4년 만인 지난 2019년 결별했다.
파경 후 이들은 딸 레아의 양육권을 두고 각각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기도 했으나…
그로부터 2년 후인 2021년부터 재결합 설이 솔솔 피어나는 중.
쿠퍼도 샤크도 이렇다 할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둘의 투샷은 지금도 속속 목격되는 중이다.
그 사이 쿠퍼가 제니퍼 가너,
샤크가 칸예 웨스트와 만난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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