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배우 커플 민진웅, 노수산나
주인공 절친 부부로 동반 출연
동갑내기 선후배 사이로 전해져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가 배우 이다희, 최시원을 비롯해 조수향, 박연우, 임하룡, 양희경, 민진웅, 노수산나, 이대휘 등의 캐스팅 공개와 함께 배우들의 뛰어난 캐릭터 몰입력과 찰진 케미가 인상적인 ‘첫 대본 리딩’ 현장을 선보였다.
ENA ‘굿잡’에 이어 방영될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이와 관련 ‘얼어죽을 연애따위’만의 남다른 배우 합과 열정이 오롯이 증명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대본 리딩에는 최규식 감독과 김솔지 작가를 비롯해, 이다희, 최시원 외 작품을 이끌어갈 주요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중에서도 구여름(이다희)과 박재훈(최시원)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닭집을 운영하는 부부, 박대식 역과 오혜진 역을 맡은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능청스러운 부부 연기로 유쾌한 재미를 안기며 내내 현장에서 폭소가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이 실제 커플이라는 점에서 부부 연기를 하게 된 것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지인들과 자주 어울리던 중 호감이 생겨 2017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실제 커플이다.
민진웅은 2017년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 출연해 노수산나에 대해 “얘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조심스러우면서도 “나는 그 친구를 사장님이라고 부르고 그 친구는 나를 부장님이라고 부른다”라며 애칭을 공개했다.
동갑내기지만 선후배라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민진웅은 “내가 재수를 했다”라고 밝히며 “존경하고 존중할 점이 많아 현장 가기 전에 서로 봐주곤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노수산나는 민진웅과 열애하기 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배우 이희준과 열애했으나 이후 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로 관계로 돌아왔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희준은 2014년 11월 JTBC ‘유나의 거리’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노수산나를 언급하며 “배우가 아닌 누군가의 여자친구로 불리는 것에 미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 이름이 거론되게 해서 미안하다. 선후배로 돌아가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혀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님을 밝혔으나 결별 소식과 동시에 김옥빈과의 열애를 인정해 환승연애가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다.
이희준은 김옥빈과 한 달 만에 헤어지고 2016년 모델 이혜정과 결혼하며 추측은 일단락됐으며 노수산나는 민진웅과 열애를 시작해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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