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원희 인스타그램
배우 고원희는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를 꿈꿔왔었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부터 SM 엔터테인먼트 같은 대형 기획사에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오디션을 보러 가고는 했었지만…
▲ 고원희 인스타그램
번번이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공부에 전념하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이후 중학생 때에는 중국 단둥으로 유학을 갔지만, 연기에 대한 꿈이 너무 큰 나머지 결국 부모님을 설득해서 중학교 3학년 때 귀국해 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가 연기자의 꿈을 향한 기반을 닦게 된다.
▲ 아시아나항공 모델 시절
그러다 만 17살 10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아시아나항공의 8대 광고 모델로 발탁돼 큰 화제를 불러오게 된다. 그 후 몇 년간 전속 모델로 활동하다가 배우 이수민에게 물려주게 되는데, 그로 인해 최연소 항공사 모델 기록은 깨지게 된다. 하지만 항공사 모델 활동은 근의 존재감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고, 그녀의 이름을 수소문한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이후 19살의 나이에 불구하고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서 젊은 시절의 장렬왕후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되었고, 자신보다 훨씬 선배 배우인 김현주, 송선미와 대립각을 세우며 위엄 있는 왕비를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 <흔들리는 물결> 포스터
눈에 띄는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고원희는 영화,드라마 업계의 주목받는 신인이 된다.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흔들리는 물결>,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죄 많은 소녀> 등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해 능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 <으라차차 와이키키>
드라마에서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하며 비중을 높이다가 2021년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주요 배역인 이광태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게 된다.
최근 그녀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백수세끼>의 주연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호평을 받게 된다.
▲ <백수세끼>
<백수세끼> 비자발적 백수가 된 주인공 재호가 대기업 다니는 여자친구 수정과 결별한 이후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하석진이 주인공 재호를, 임현주가 여자친구 수정을 연기한 가운데 고원희는 극 중 재호와 엮이면서 썸을 타게 되는 백수 여은호를 분했다. 광고 회사에서 과로사 할 뻔한 후 퇴사해 ‘오늘만 우선 맛있게 먹고사는 생각만 하자’는는 모토로 혼자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게 최고인 줄아는 화끈한 자발적 백수 캐릭터다.
백수지만 우울하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 고원희 인스타그램
<백수세끼> 촬영을 마친 그녀는 현재 다음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물 <연애대전>을 찜해둔 상태다. 연예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김옥빈과 유태오가 캐스팅 돼 주목을 받았다.
고원희는 이 작품에서 김옥빈이 연기하는 여미란의 절친이자 하우스 메이트인 신나은 역으로 출연한다. 신나은은 남자를 믿지 않는 여미란과는 달리 잘생긴 남자를 보면 금방 사랑에 빠지며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그녀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가 더 이상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가 아닌 대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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