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에게 멋지게 프러포즈 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인 편의점 알바생이 사실은 기억이 삭제된 최정예 스파이라는 설정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제시 아이젠 버그’가 출연한 2015년 개봉된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영화의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 영화 때문에 웃음을 지었던 한국 식품회사가 있다.
영화 이야기 초반 편의점 알바생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가 갑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인물에게 무기(?)로 활용하는 것이 다름 아닌 한국 제품 ‘너구리’ 컵라면이다.
편의점 내부 장면부터 주차장 액션신까지 꽤 주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해 혹시 농심에서 제공한 PPL이 아닌가 했는데 촬영 당시 매장에 있는 상품들 중 적당한 것을 선택한 것이었다고 한다. 너구리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숟가락으로 먹으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농심에서는 이 기회를 살려 마치 콜라보(?) 작업 같은 영상을 만들었었다.
영화의 대체적인 평은 커뮤티니 등에서 알 수 있듯이 킬링타임 용으로 적당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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