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 김은희 작가가 돌아옵니다. 이미 지난 7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 아신전>이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된 바 있었죠. 이번에는 바로 그 <킹덤> 시리즈의 주역, 주지훈과 전지현, 전석호까지 다시 뭉쳤습니다. 바로 오는 23일 방영되는 드라마 <지리산>인데요. 오늘은 <지리산>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이강’ – 전지현
전지현은 <지리산>의 주인공, ‘서이강’으로 분합니다. 1995년, 수해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산에 대해 공포심을 안고 있지만, 지리산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중 한 명이죠. 전지현은 이미 <킹덤 : 아신전>에서 출중한 연기력과 액션을 선보여 김은희 작가와 보기 좋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강현조’ – 주지훈
<킹덤> 시리즈의 주인공 ‘이창’ 역을 맡았던 주지훈은 육군사관학교의 전직 육군 대위에서 지리산의 대위가 된 ‘강현조’로 분했습니다. 강현조는 모종의 이유로 지리산에서 죽을 사람들의 환영이 보이게 되어 지리산의 레인저가 된 캐릭터였죠. 한 번도 마주치지 않은 <킹덤>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전지현이 분한 ‘서이강’의 파트너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김웅순’ – 전석호
명실상부 <킹덤> 시리즈 최고의 신 스틸러이자 피가 난무하는 비극적인 세계관 속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약방의 감초 같은 배우, 전석호도 <지리산>에 합류했습니다. 전석호는 <킹덤>의 ‘조범팔’로 명품 조연 배우의 반열에 올랐었는데요. <지리산>에서는 지리산의 토박이 경찰관 ‘김웅순’으로 분했죠.
‘정구영’ – 오정세
명품 조연 배우 오정세도 <지리산>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오정세는 주인공 ‘서이강’의 동기이자 뺀질거리는 레인저 ‘정구영’ 역을 맡았습니다. 오정세는 <지리산> 이전에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작년에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모범형사>에서 각각 자폐증을 갖고 있는 ‘문상태’와 악역 ‘오종태’로 분해 짙은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박일해’ – 조한철
현재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 중인 조한철은 <지리산>에서 근정으로 똘똘 뭉친 레인저 ‘박일해’로 분한다고 합니다. 조한철은 유독 바쁜 한 해를 보낸 배우이기도 한데요. 상반기에는 드라마 <빈센조> 미워할 수 없는 변호사 ‘한승혁’ 역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다원’ – 고민시
요즘 최고의 대세 배우죠.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배우 고민시는 <지리산>에서 햇병아리 레인저 ‘이다원’으로 출연합니다. 밝고 생기 넘치는 20대인 만큼 지리산 레인저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하죠. 고민시는 이미 상반기 드라마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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