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특급 비법
남은 대파는 이렇게
냉동 대신 냉장보관
와썹 브로들? 살림브라더입니다.
전 요리를 할 때면 감칠맛을 위해 대파를 꼭! 투하하는 편인데요. 한번에 사용하는 양이 많지 않아, 꽤 많은 양이 남는다는 게 문제더라구요. 그럴 땐 보통 냉동보관을 하지만 솔직히 맛으로 따지면 늘 아쉽더라는..☆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은 끝- 그만 하셔도 좋아요. 제가 이번에 대파를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버렸다는 말씀. 크으.
지금부터 저만 따라오셔요. 팔로우미!
오늘의 살림
똑소리나는 대파 보관법
대파는 수분에 약해 보관이 넘나리 어려운 식재료 중 하나에요. 금방 시들어버려서 종종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대부분은 냉동보관으로 대파의 수명을 늘리곤 하는데요.
오늘의 꿀팁은 ‘냉동’이 포인트. 얼리지 않아도 싱싱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 예쓰!
STEP 1 대파 세척 후 손질
첫 번째 단계는 대파를 깨끗하게 세척해주기! 그 후에는 줄기와 잎을 나눠 손질해줄게요.
STEP 2 용도에 맞게 썰어주기
손질이 끝났다면 이제는 대파를 썰어줄 차례.
살림브로 같은 경우에는 국이나 찌개에 넣는 용, 국물 내는 용 등 용도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썰어주었답니다.
STEP 3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깐 후 담기
– 준비물 : 밀폐용기, 키친타올
자, 이번 단계에서는 밀폐용기와 키친타올이 필요한데요.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아준 후, 우리가 앞 단계에서 썰어둔 대파를 담아줄 거예요. 키친타올의 역할은 바로바로 습기를 차단해주는 거라 넘나 중요★
여기서 하나 더 포인트가 있다면 밀폐용기에 대파를 너무 꽉꽉 많-이 담지는 말기! 전 일부러 크지 않은 사이즈의 밀폐용기를 준비했어요.
STEP 4 중간에 키친타올 한장 더 깔아주기
키친타올의 역할이 습기 차단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키친타올을 하나 더 깔아줄 거예요.
바닥에 깐 키친타올 위에 대파를 담고 또 그 위에 키친타올을 덮어준 후 다시 대파를 올려줍니다. 마치 샌드위치처럼요.
이렇게 되면 외부 습기는 물론이고 대파에서 나오는 습기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대파가 무르는 참사를 막을 수 있어요.
+ 이렇게 냉장 보관하게 되면 일주일 이상도 싱싱한 상태로 유지 가능
BONUS TIP
냉장, 냉동 모두 가능한 비닐장갑 소분
보너스 팁의 준비물은 다름 아닌 비닐장갑인데요.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부분에 한 번에 사용할 양의 대파를 골고루 넣어서 보관해주면 실제로 요리할 때도 필요한만큼만 똑 떼서 사용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해요.
또 그러다 보니 많은 양이 아니라 보관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뭉칠 걱정도 없더라구요!
오늘은 대파를 더 오래! 그리고 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끗 차이만 살려주면 되는거라 브로들께 완전 추천드린답니다- 어차피 대파 사면 잘라서 보관하는 김에 키친타올, 비닐장갑만 소환해주자구요. 후후.
제가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살림브로는 다음에 더 유익한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SE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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