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유나’ 환상적인 몸매
가요대축제 ‘유고걸’ 커버
로우라이즈 패션에 뜨거운 반응
친언니와 함께 ‘2015 KBS 가요대축제’를 관람하다가 JYP 고위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 당한 그룹 ITZY의 유나가 ‘2022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연말 여신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2 KBS 가요대축제:Y2K’가 MC 김신영, 아이브 장원영, 나인우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룹 있지 유나, 아이브 장원영, (여자)아이들 미연으로 구성된 ‘유.원.미’는 ‘그때 그 시절 퀸들의 곡’을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에서 비주얼 센터로 불리는 이들의 화려한 만남에 팬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특히 유나는 요즘 유행하는 로우라이즈 패션을 선보이며 엄청난 골반 라인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핑크색 체크 크롭 셔츠에 로우라이즈 청바지를 입은 유나는 그때 그 시절 이효리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유나는 16일 ‘가요대축제’에서 Y2K 콘셉트에 맞춰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을 꾸몄는데 당시 이효리가 입었던 무대 의상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화려한 무대 커버를 보여줬다.
퀸 중의 퀸 이효리의 무대를 커버해야 하는 유나는 매력적인 외모와 특유의 시원시원한 춤 선, 늘씬한 허리와 황금 골반 몸매로 무대에 섰으며 이효리 특유의 파워풀함과 걸크러시 대신 유나 만의 밝고 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유나의 이번 무대는 K-POP 팬들을 열광케 했다.
유나의 퀸카다운 매력이 넘치는 ‘U-go-girl’ 무대 영상은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올라온 ‘2022 KBS 가요대축제 솔로 퍼포먼스’ 영상 중에서 조회 수 1위를 달성했으며 그녀의 공식 직캠 영상 역시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유나가 바로 이 시대의 핫걸”, “로우라이즈가 이렇게까지 잘 어울리는 사람 처음 봄”, “밝고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무대 잘 어울린다”, “진짜 솔로 앨범 나와야 할 것 같다”, “얼굴 미쳤고 몸매 찢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마르기만 한 요즘 걸그룹들과 달리 라인이 살아 있는 몸매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유나도 과거 ‘몸매 논란’에 시달린 적이 있었다.
2003년생으로 올해 20세 유나의 신장은 170cm로 팀 내 막내지만 가장 큰 키를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미의 상징인 황금 골반 라인을 가지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신이 내린 골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마치 만화 캐릭터같이 비현실적인 몸매와 비율을 자랑하는 유나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나가 몸매가 좋아 보이기 위해 골반 뽕을 착용한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다.
더불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있지 유나가 아이브의 장원영을 따라 한다는 게시물이 이어지기도 했다.
유나가 연예계 대표 마름으로 꼽히는 장원영을 견제해 심각하게 살을 빼고 있으며 그 결과로 그녀의 몸무게가 46kg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주장들이 잇달았다.
이러한 터무니 없는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 4월 있지의 단독 팬 미팅 현장에서 포착된 유나의 모습 때문이었다.
당시 짧은 크롭티를 입고 등장한 유나는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과 달리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모습을 보였고 이에 팬들은 “갈비뼈 개수가 훤히 보일 정도다”, “조명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평소에도 이런 모습이 종종 보였다”라며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나는 ‘2022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이러한 루머를 싹 씻어 버렸다.
이날 유나는 골반이 훤히 드러나는 로우라이즈 패션으로 골반뽕 논란을 불식시켰으며 크롭티 사이로는 갈비뼈가 아닌 탄탄한 11자 복근을 과시했다.
한편 2019년 5인조 걸그룹 ITZY의 막내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데뷔 후 ‘SNEAKERS(스니커즈)’, ‘달라달라’, ‘WANNABE(워너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멤버들과 함께 월드투어를 할 예정이다.
그룹 있지는 내년 1월부터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의 일환인 아시아 공연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내년 1월 14~15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22~23일 일본 치바, 2월 26일 대만, 4월 8일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6개 지역 8회 단독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만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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