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이렇게 됐어?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많은 요즘, 알고 보면 배우 출신 아이돌인 경우도 적지 않다. 아이돌 데뷔 전, 아역배우로 활동한 이들은 누가 있을까? 현역 그룹 소속 아이돌만 모았다.
#오마이걸 유빈
19일, 활동명을 ‘비니’에서 ‘유빈’으로 바꾼 유빈. 오마이걸의 막내라인 중 듬직함을 맡고 있다.
아이돌 중 손 꼽히는 단발좌인 유빈은 사실 ‘베토벤 바이러스’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등 드라마에 단역 배우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예인이 꿈이었던 유빈은 단역배우 뿐 아니라 3인조 걸그룹 프리틴으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아이돌 데뷔 이후에는 웹드라마 ‘썸툰 2020’, 시네라마 ‘기억의 시간’ 등에 출연했다.
#SF9 찬희
SF9 찬희 이전에 아역배우 강찬희가 있었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데뷔한 찬희는 이후 김재원, 송중기, 민호 등 주인공의 아역을 싹쓸이하며 승승장구했다.
무엇보다 찬희가 배우로 가장 얼굴을 알린 작품은 역시 ‘시그널’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모범생 박선우였다. 이후 출연한 ‘스카이캐슬’에서도 누명을 쓰는 역을 맡아 ‘누명 전문 배우’라는 별명도 얻었다.
‘시그널’이 방영된 해 찬희는 SF9으로 데뷔했다.
#스테이씨 시은
스테이씨의 메인보컬 시은, 아빠인 가수 박남정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스타 2세다.
그 끼는 어릴 때부터 숨길 수가 없었기에, 2020년 스테이씨로 데뷔하기 전 이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4년 EBS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시작으로 ‘오만과 편견’ ‘육룡이 나르샤’ ‘시그널’ ‘굿 와이프’ ‘그냥 사랑하는 사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작품에 출연했다.
걸그룹 데뷔 후에는 스테이씨 활동에 전념 중이다.
#비비지 은하
여자친구 출신, 비비지 멤버 은하의 과거는 아역배우 정은비. 은하의 본명이 정은비다.
은하는 어린 시절 어린이 방송 MC와 드라마 아역, 광고 등에서 활약했다고.
그 시절 ‘사랑과 전쟁’ 재연 배우로도 출연했다.
#아스트로 문빈
아스트로의 메인댄서인 문빈의 데뷔작은 놀랍게도 2009년 ‘꽃보다 남자’다. F4 멤버인 김범의 아역이었다.
부모님 권유로 아역을 시작했다는 문빈은 아동복 패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연예인이라는 꿈을 갖게 됐다고 한다.
#박지훈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7세부터 아역 배우 활동을 했다. 데뷔작은 2006년 드라마 ‘주몽’이고, 2007년 ‘왕과 나’에도 출연했다.
초딩들의 무한도전, 투니버스 예능 ‘막이래쇼’ 출신이기도 한 박지훈은 SM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의 연습생을 거쳐 현 소속사에서 ‘프로듀스101’을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주인공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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