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탕웨이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뉴스가 중화권에서 전해졌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별거설, 불화설이었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별거 중이며, 부부 관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추측성 보도였는데……
영화 ‘만추’의 감독과 배우로 만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2014년 스웨덴 포뢰 섬에서 식을 치르고 부부가 됐다.
결혼 4년 만인 2016년 8월, 홍콩에서 딸을 출산하고 한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2017년 영화 ‘지구 최후의 밤’이라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복귀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사극 ‘대명풍화’의 주인공으로 드라마에도 도전했던 탕웨이, 다음 행보는 뜻밖에 한국 영화였다.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입니다.
지난해까지 두 영화의 촬영을 한국에서 마친 탕웨이는 중국으로 돌아가 딸과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김태용 감독이 후반작업 등 문제로 한국에 체류하며 불거졌다. 이렇게 반년 가까이 따로 살게 되자 별거설이 나온 것.
물론 탕웨이 측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즉각 이를 부인했다. 탕웨이는 남편과 매우 행복합니다. 지금은 남편 영화 후시 작업 중이에요. 가족들 다 잘 지냅니다. (탕웨이 측 관계자, 홍콩 둥왕)
그리고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탕웨이는 행복한 세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한다.
아빠의 큰 애인 작은 애인 (탕웨이 인스타그램)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 딸의 발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하는 한편, 밸런타인데이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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