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
브랜드 행사장 사진 공개
블랙드레스 입은 모습 화제
배우 문가영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1일 문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매‘ 행사장에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가영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있다. 몸에 달라붙는 재질인 니트 드레스를 입은 그는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가슴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의 실루엣과 긴 생머리는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고 함께 매치한 주얼리는 문가영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해당 행사에는 송혜교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문가영의 파격적인 모습에 “진짜 이 언니 내가 너무 좋아해” “골지 원피스가 남네…” “살아있는 인형 같다. 너무 우아하게 아름다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가영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만 10세의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면서 얼굴을 알려왔는데 훌쩍 자라 어느덧 숙녀가 된 그의 모습에 대중들은 놀람과 동시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했다. 문가영은 아주 우연한 계기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는 삼촌들이 광고 모델을 모집한다는 회사에 그의 사진을 접수해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광고모델을 시작으로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올해 문가영은 데뷔 16년 차로 어린 시절 아역 배우에서 이제는 어엿한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그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 인터뷰에서 문가영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성장해온 원동력에 대해서 “뭘 할 때 주저함이 없는 편이다. 계속 그렇게 나아가고 싶다”라고 담담하게 대답하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왔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었다. 카카오TV ‘톡이나 할까?’에 출연했던 문가영은 김이나와의 진솔한 대화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졌다. 사춘기 시절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었다.
이에 김이나는 “자아 성찰의 시간으로 사춘기의 공백을 메우면 된다. 소리 없이 깨는 알처럼 가영 씨는 공부하면서 성장하기를 택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가영은 독일 바덴뷔르텐베르크주 카를스루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물리학자, 어머니는 쳄발로를 전공하는 음악가로 어린 시절 독일에서 만나 결혼한 부모님과 함께 독일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들과 한국으로 귀국했다. 문가영은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보낸 덕분에 한국어, 영어, 독일어를 구사한다.
최근 문가영이 휴대전화 언어 설정을 독일어로 해놨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문가영은 휴대전화 언어를 독일어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편하기도 하고 언어를 안 잊어버리려고 틈틈이 보기 위해 설정해뒀다”라고 말했다.
최근 문가영은 2021년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7월 배우 여진구와 함께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에서 노다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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