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나 혼자 산다 출연
루프탑 갖춘 서래마을 펜트하우스 거주
사업가 집안 출신 금수저 연예인
2001년 데뷔한 22년 차 배우 천정명은 198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3세이다. 그는 지난 9월 23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혼자 사는 싱글 라이프를 보여줬다.
그는 “혼자 사는 배우 천정명이다”라고 인사하며 “이 집에 이사 온 지 8년 차인데 처음 든 느낌은 ‘나 혼자 살기 참 재미있겠다’ 싶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천정명은 그가 8년째 살고 있다는 집 내부를 공개했는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어 직접 공을 들였다는 천정명의 집은 고풍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했다. 군대에서도 ‘칼각 조교’로 유명했던 천정명은 집도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천정명의 집은 천장이 일부 뚫려있어 널찍한 거실로 자연광이 쏟아져내리고 있었고,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은 보자마자 부러워하더니 전현무에게도 “(천장을) 하나 뚫어봐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전현무는 “윗집은 어떡하라고 난 아파트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출연진들은 천정명의 집을 보고 마치 인테리어 잡지에 나오는 곳 같다면서 감탄을 이어갔는데, 천정명은 실제로 “SNS가 없을 때부터 인테리어 잡지를 많이 봤다. 빈티지 가구를 알게 된 지 오래됐다”라며 “하나 선택하는데도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천정명의 집은 펜트하우스로 한강과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까지 갖추고 있었다. 천정명은 이 집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이 루프탑 때문이라며 바비큐 파티나 태닝도 한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온 뒤 천정명이 살고 있는 고급 펜트하우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천정명은 기업 임원이나 연예인들이 다수 살고 있는 대표적인 부촌 서래마을의 어퍼하우스 빌라에 거주 중이다.
천정명은 지난 2014년 준공된 방배동 어퍼하우스의 공급면적 297.04㎡(약 89.85평), 전용면적 171.26㎡(약 52평) 크기 한 호실을 매입했는데 당시 매입가는 18억 2,155만 원이었으며 그는 빌라를 담보로 하여 근저당을 설정했다. 천정명은 약 7억 원을 대출받아 해당 빌라를 사들였다. 현재 시세는 3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서래마을 카페거리 중간인 사평대로 12길에 위치한 해당 빌라는 건물 전체가 북유럽풍의 갤러리 분위기를 갖춘 고급 펜트하우스로 빌라 내에 입주민 전용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파티룸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천정명은 데뷔 초부터 그의 아버지 직업이 조명되며 ‘금수저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는데, 그의 부친은 연 매출이 20억 원 이상인 섬유회사 ‘태양섬유상사‘를 경영하는 천대웅 대표이다.
이처럼 사업가 집안 출신인 천정명은 과거 한 방송에 나왔을 때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모델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는데 이때 “집에서 연예활동을 반대했냐”라는 질문을 받자 “엄청 반대하셨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께서)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해 잘 알고 계셨다. 그 불안정함에 대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천정명은 그럼에도 자신의 의견을 고집해 배우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연기를 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겪어왔던 대인기피증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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