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라이징스타 아드리아 아르호나
넷플릭스 영화이자 오스카 아이삭, 벤 애플렉, 찰리 허냄, 페드로 파스칼, 가렛 헤드룬드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트리플 프론티어>. 마약왕의 돈을 턴다는 어둡고 거친 내용으로 주로 남자 배우들 중심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독보적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여배우가 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극 중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이자 주인공 산티아고(오스카 아이삭)와 잠시나마 훈훈한 ‘썸’을 보여주는 요바나역의 아드리아 아르호나이다. 그녀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모델로 2012년 연기 데뷔를 시작으로 1년 전 개봉한 영화 <퍼시픽림:업 라이징>의 중요 배역을 맡으며 할리우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매력적인 미소와 빼어난 몸매로 관계자들과 대중의 이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 아드리아 아르호나 인스타그램
본명: 아드리아 아르호나 토레스 (Adria Arjona Torres)
출생: 1992년 4월 25일
신장: 170cm
출생지: 푸에르토리코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났지만, 유년기의 대부분을 멕시코 시티에서 보냈다. 그녀의 어머니 레슬리 토레스는 푸에르토리코 사람이였고, 아버지 리카르도 아르조나는 과테말라 출신의 뮤지션이었다. 아티스트인 아버지의 자유분방한 라이프 스타일과 공연 투어 때문에 여러 나라를 오가며 살았다고 한다. 덕분에 아드리아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자유분방한 성격과 연예인 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
12세 때는 미국 마이애미에 거주하며 미국 문화도 체험한 그녀는 18세 때 연예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나홀로 독립해 뉴욕으로 이사 간다. 뉴욕에서 연기 공부와 모델 활동을 하면서, 웨이트리스로 생활비를 벌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2014)
2012년 단편영화에 주연을 맡음으로써 첫 연기 데뷔를 한 그녀는 2014년 TV 드라마 <언포게터블>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방영된 CBS의 인기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두 개 에피소드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 <트루 디텍티브> (2015)
비중 높은 배역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리던 시기는 2015년 HBO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트루 디텍티브> 시즌 2를 통해서였다. 극 중 테일러 키취의 연인 에밀로로 출연해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서서히 메인 무대로 올라오게 된다. 같은 해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에서도 짧지만 인상적인 배역이었던 헬레나역을 맡아 호연하였다.
▲ <에머랄드 시티> (2017)
본격적으로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주연 자리를 꿰찬 시기는 2017년 방영된 판타지 드라마 <에머랄드 시티>의 주인공을 맡으면서부터였다. ‘오즈의 마법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드라마로 아드리아 아르조나는 극중 주인공 도로시 게일로 캐스팅 되어 극의 전체를 이끌게 된다.
▲ <퍼시픽림:업라이징> (2018) 스틸컷
10부작에 불과한 시리즈였으나, 시청자들로부터 의외의 호평을 얻게되고, 아드리아 아르조나는 이 작품으로 최고의 드라마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이는 곧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2018년 <퍼시픽 림:업라이징> 출연으로 이어진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예거 파일럿 줄스 레이에스를 연기하며 걸크러시한 전사의 이미지를 얻게 된다.
▲ <트리플 프론티어>(2019) 캐릭터 포스터
<트리플 프론티어> 이후 아마존이 제작하는 드라마 <굿 오멘스>의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돼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라이언 콕스, 프랜시스 맥도맨드와 같은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소니 픽쳐스의 마블 영화 <모비우스>에 캐스팅돼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와 함께 출연했다.
매력과 재능이 넘치는 헐리우드 신성 아드리아 아르호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경력을 쌓아가며 할리우드를 주름잡을 스타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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