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얼어붙은 영화계 때문에 국내외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마블이나 DC 같은 대규모 제작사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그러다 최근 연기됐던 히어로 영화들이 개봉에 청신호를 보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히어로 영화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설욕할 수 있을까?
<베놈 2>
2018년 개봉했던 영화 <베놈>의 후속편인 <베놈 2>의 예고편이 최근 공개되었는데요. 국내 개봉은 빠르면 오늘 9월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편의 빌런은 1편의 쿠키 영상에서 예고했던 흉악범 ‘캐서디’로 확정되었는데요. 캐서디 역에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좀비 랜드> 등으로 이름을 알린 우디 해럴슨이 낙점되었습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 의하면 캐서디는 감옥에 수감 되어있다 베놈 같은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전작 <베놈>의 성적과는 별개로 평단과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혹평을 받았던 지라 팬들은 <베놈 2>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살아있는 나타샤
<블랙 위도우>
영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에서 죽은 블랙 위도우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마블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솔로 영화 <블랙 위도우>가 7월 개봉이 확정되었는데요. 5번이 넘는 개봉 연기가 이번에는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사이에 있었던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블랙 위도우는 예고편에서부터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화려한 귀환을 알렸는데요. 정확한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고편에 의하면 과거의 레드룸에 소속되었을 때 있었던 일과 연관된 사건에 휘말린 듯 합니다. 마블 팬들은 그리웠던 블랙 위도우의 귀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마블에 진출한 마동석
<이터널스>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 클로이 자오의 영화 <이터널스>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개봉일은 아직 미지수지만 미국 개봉은 11월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터널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신들을 바탕으로 한 히어로 군단 ‘이터널스’를 다룬 영화죠. 여기에 마동석이 ‘길가메쉬’ 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동석이 분한 길가메쉬는 어벤져스의 헐크처럼 집단 내의 파워를 담당하는 히어로입니다. 또 다른 이터널스 히어로로는 기존 마블 시리즈의 최종 보스였던 ‘타노스’의 동생, 스타폭스도 합류할 예정인데요. 마블의 기존 히어로 군단이던 ‘어벤져스’의 빈자리가 큰만큼 <이터널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이번엔 과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올해에만 4편의 마블 영화가 개봉하는데, DC가 질 수 없죠. DC는 오는 8월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고 로비의 할리 퀸 외에는 건질 게 없다는 혹평을 받은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후속편이죠. 하지만 전작에 등장했던 히어로 중에는 할리 퀸 외 3명 뿐이라 스토리의 연관성은 적어보입니다.
여태까지 욕을 많이 먹은 DC인만큼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가 이를 간 흔적이 많이 보이는 영화입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건을 전격 영입했고, 마블 영화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드리스 엘바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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