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상과 열애 밝힌 하리수
하리수 최근 ‘아들’과 전한 근황
하리수 방송에서 밝힌 일화들
가수 하리수가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해 누리꾼들이 시선을 끌었다.
지난 5일 하리수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내 아들 바비! 2012년 2월에 만나서 10년이란 시간을 함께했구나. 항상 건강하게 엄마와 함께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리수는 반려견 바비의 10번째 생일을 맞이해 축하 파티를 하는 모습이다.
하리수는 수제 케이크, 파티 분위기 등을 만들어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하리수는 앞서 방송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아들’이라는 호칭이 일부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들’이라고 해서 깜짝”, “남친이랑 결혼한 줄…”, “나이가 몇 살인지 가늠이 안 된다”, “행복해 보여서 좋음” 등 반응을 전했다.
하리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 앞으로는 공개 연애는 안 할 것이다. 4살 연상의 사업가고 외모가 제 이상형이다. 성격도 좋다. 키도 180cm가 넘는다. 워낙 몸매가 좋아 저랑 있으면 밸런스가 맞는다”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는 “지금도 만나는 사람이 있지만 재혼은 안 할 것 같다. 이 예쁘고 아름다운 미모에 무슨 재혼이냐”라고 전하기도 했다.
자존감이 높아 보이는 하리수도 10년간 무명 생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는 무명 시절에 대해 “계약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 당시 호적이 바뀌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당시 트렌스젠더임을 고백하면 옷을 벗어보라던가 잠자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포기하게 됐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하고 싶은 게 많았다. 수술하면 다 이뤄질 줄 알았는데 인생의 준비 단계였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결국 연예계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하리수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다. 음반 내기 전부터 행사하러 다녔다. 음반을 발표한 해 200평 집을 샀다. 하루 최고 수입은 1억이다”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또 다른 방송에서도 남자관계에 대해 자세히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하리수는 “대시 엄청 많았다. 사실 무명 때 얼굴이 예쁘고 어리고 그러니까 트렌스젠더인지 모르고 대시도 많았고 그 중엔 유명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때만 해도 50명 정도 됐다. 하리수로 활동하고 나서도 그 정도는 된 것 같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연애가 성사된 경우에 대해 “있긴 하지만 밝혀봤자 뭐하겠나. 지금도 나 좋다는 사람도 많다. 이 미모에 인기 어디 가겠나”라고 답했다.
이날 하리수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미키정과의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리수는 “그 당시 방송에서 섭외가 많이 왔는데 일부러 쉬었던 게 이혼에만 포커스를 맞추더라. 이혼 말고도 할 얘기가 많은데 이혼에만 포커스를 맞췄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고 미키정 씨는 예쁜 아이를 낳아서 너무 잘살고 있다. 근데 그쪽 이야기를 하면 그 가족들이 힘들어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했냐”라는 질문에 “난 그때도 괜찮았다. 극복이라 할 것도 없다. 서로가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국내 1호 연예인 트랜스젠더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하리수는 지난 2006년 가수 미키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11년 동안 금슬 좋은 부부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키정은 이후 다른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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