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이 뚝뚝 떨어지는 커플 사진, 누가 봐도 럽스타그램입니다.
사진 속 여성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한 이유, 바로 한국에서 활동했던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인데요.
본명 카일라 솔희 매시, 활동명은 카일라. 01년생으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출신입니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랩 담당 멤버였죠.
‘프로듀서101’ 출신, 그리고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를 보유해 큰 관심 속에 데뷔했던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
하지만 데뷔 2년 만인 2019년 5월, 소속사는 프리스틴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앨범 공백기가 길었기에 불안해하던 팬들에게 전해진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멤버들조차 해체 소식을 갑자기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들은 해체 후 아이돌 재데뷔, 배우 활동 등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카일라는 해체에 앞서 2017년 10월, 팀 활동을 중단했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였는데요. 그리고 1년 후, 미국 놀이공원 매표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이후 카일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가 하면, 2020년에는 미국에서 미니 앨범 ‘Watch Me Glow’도 발매합니다.
미국에서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한 카일라, 사랑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카일라가 SNS에 공개한 남자친구는 동갑내기 미국인으로, 친구 소개로 알고 지내다 2019년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고 합니다.
평온한 일상을 보내며 평범한 20대의 행복을 만끽 중인 듯한 카일라, 언젠가는 한국 팬들과도 다시 만나는 기회게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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