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20대 배우가 갑자기 사라졌다 돌아온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인공은 배우 자이다 벤자민, 올해 27세로 넷플릭스의 ‘패밀리 리유니언’, HBO 시리즈 ‘인시큐어’에 출연했는데요.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 시티의 한 교차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사라졌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은 그와 3일 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으로 보고 찾아나섰는데요. LA 경찰은 전단지까지 배포했습니다.
우려를 낳은 이유는 자이다 벤자민이 양극성장애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앞서 그의 모친인 조신다 벤자민은 정신 건강 문제로 2월 초 자이다 벤자민이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린 바 있는데요. 10여 일 만에 실종 사건이 터진 겁니다.
이런 게시물을 올리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제 아이가 실종됐습니다. 아이를 찾는 것을 도와주세요.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조신다 벤자민 인스타그램)
자이다 벤자민 실종 관련 내용은 할리우드의 많은 스타들이 공유하는가 하면, ABC,, CBS 등 주요 방송사에서도 뉴스로 다뤘는데요.
다행히도, 자이다 벤자민은 실종 3일 만인 22일 새벽 실종됐던 곳 인근에서 발견됐는데요. 그동안 어디 있었는지, 어떻게 발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이다 벤자민은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1994년생인 자이다 벤자민은 13세였던 2007년 TV 영화를 통해 데뷔해 이후 많은 TV 시리즈의 조연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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