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에 쌀 대신 우유?
초간단 수제 요거트
Yo 왓썹 브로들! 살림브라더입니다.
설마 아직도 밥솥으로 밥만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웬만한 집에는 다 있는 밥솥을 활용해 무려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수제라고 하면 괜히 어려울 것 같잖아요? 댓츠노노 ㅎㅎ
늠~~무 쉽다고 놀라지 않기로 다들 약속!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꼬우꼬☆
오늘의 준비물
우유 900ml 2팩, 불가리스 2병
준비물마저 갱장히 심플하다는 거! 원유 100%의 우유와 발효유인 요구르트만 있으면 가능합니다요.
농후발효유라고 쓰여 있는 요구르트라면 불가리스가 아니어도 OK.
+ 우유 900ml 1개에 요구르트 1병이면 돼요! 밥솥 크기가 더 크거나 작다면 비율만 맞춰주세요~
STEP 1 우유를 밥솥에 넣어주세요
우유 900ml짜리 2개랑 요구르트 2병을 퐁당 넣어줍니다.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STEP 2 밥솥을 잠근 후 보온 1시간
뚜껑을 닫고 밥솥을 잠가준 후엔 보온을 눌러주세요. 밥솥으로 우유를 발효시킬 예정이라서요.
이때 주의할 점! 습관처럼 취사 버튼 누르는 분들 계실 수 있어요. 취사 버튼은 NOPE~ 보온만 누를게요.
STEP 3 1시간 후 보온을 꺼주세요
보온은 1시간이면 충분해요. 1시간이 흘렀다면 보온은 꺼주세요. 그리고는 12시간 동안 기다려주면 진짜진짜 끝.
짜잔~ 12시간 후 밥솥을 열어보니 요거트가 완성되어 있어요.
솔직히 제가 한 건 우유랑 요구르트 부어준 일밖에 없는데 말이지유..☆
이렇게 완성된 요거트는 과일이나 꿀, 시럽 등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BONUS TIP
만약 꾸덕꾸덕한 질감의 요거트를 원한다면 면포에 걸러주세요!
살림브로는 면포에 담아 꼭 묶어준 후, 반나절 정도 냉장보관을 해줬어요. 그러고 나니 진짜 꾸덕 그 자체의 요거트가 완성된 거 있죠?
지금까지 밥솥을 이용해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너무 쉽지 않나요?
저도 이 방법을 알고 나니 집에서 종종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다 만든 요거트는 냉장보관으로 1주일 정도는 거뜬해서 두고 두고 먹기에도 좋더라구요. (^^)
앞으로는 브로들도 저처럼 밥솥에 쌀 말고 ‘우유’도 한번 넣어보시길. 그럼 전 이만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SEE YOU 🙂
댓글1
황금미소
사람들이 타락했네...밥에 우유를 넣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