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에 얼음?
넣어보면 압니다
얼음 1알의 기적!
헤~이~ 살림브로입니다!
오늘은 자취러라면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의 꿀팁을 가져왔다는고. 크크. 사실 살림브로는 빵돌이를 집에 늘 다양한 종류의 빵을 구비해두는 편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식빵은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해먹기 좋아 종종 사먹곤 하는데요!
BUT 문제는 이 친구들의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사실. 흑. 맨날 빵만 먹는 것도 아니고, 자취하다 보면 하루에 한끼 겨우 집에서 해먹는 게 전부잖아요. 그렇다고 안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다들 공감일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식빵의 경우 먹다가 남으면 냉동보관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편인데..★ 이게 또 냉동식빵은 맛이 또 아쉬운 거예요. 하.. (맛 포기 못해..ㅎㅎ)
그.래.서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 싶어 꿀팁을 마구마구 찾아봤더니~ 역시나 방법이 있지 뭐예요!
자 그럼 살림브로가 지금부터 냉동식빵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직접 해보고 ‘찐’ 후기까지 남겨볼게요- 다들 팔로우미!
준비물: 냉동식빵, 후라이팬, 얼음
여기서 어떻게 더 간단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준비물은 (두둥) 우리의 죽어가는 냉동식빵과 후라이팬, 마지막으로 ‘얼음’입니다. 엥? 웬 얼음 싶겠지만요. 이게 오늘의 핵심 치트키라는 말씀!
1단계 –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을 달군다
보통 후라이팬으로 무언갈 조리한다, 하면 기름이라도 둘러야 할 것 같지만 이번에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을게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후라이팬을 따닷하게 달궈줍니다.
2단계 – 냉동상태의 식빵과 얼음 1알을 투척한다
살림브로는 냉동상태의 식빵 2쪽을 준비했어요. 나란히 후라이팬에 올려준 뒤 큼지막한 사이즈에 얼음 한 알을 바로 아래에 같이 놓아줍니다. 이때, 프라이팬에 올라간 얼음을 곧바로 녹기 시작하면서 ‘물’을 만들어내죠.
3단계 – 후다닥 뚜껑을 닫아줄게요 (스팀효과★)
이때 후라이팬을 폭- 덮어줄 뚜껑이 필요해요. 얼음이 녹기 시작할 때 곧바로 뚜껑을 닫아줘야 하거든요. 이유인즉슨 스팀효과를 위해서죠!
이쯤에서 혹시 얼음 대신 그냥 물을 넣으면 안될까, 라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처음부터 얼음이 아닌 물을 넣게 될 경우 식빵에 물이 스며들어서 눅눅해질 수 있다고 해요.
반면 얼음을 넣게 되면, 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물기가 수증기로 바뀌면서 수분막을 형성해 눅눅이 아닌 촉촉한 식빵을 만들어준다는 거!
4단계 – 10초 정도 노릇노릇 구워주면 THE END
빵의 노릇노릇의 정도는 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살림브로는 10초 정도 노릇노릇 구워주니 딱 맛있게구워지더라구요? 잼까지 발라 먹으니 후.. 넘나 맛있는 것★
+ 살림브라더의 TMI 타임
여기서 잠깐! 너무 오—-래 냉동보관한 식빵의 경우 이러한 응급조치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ㅠㅜ)
생기 없는 냉동식빵에서 촉촉x노릇노릇한 맛있는 식빵으로 변신. 이거 너무 쉬운데요?
그동안 냉동식빵 먹을 땐 자연해동이나 전자레인지만 이용했는데, 이 방법은 해동이 1도 필요없으니 제일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GOOD!
자, 마지막으로 보너스 팁 하나 나갑니다!
식빵을 냉동보관할 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일단 봉지채로 그대로 넣는 건 노우노우. 봉지 안에서 식빵끼리 겹쳐서 얼리게 될 경우 서로의 수분으로 찰싹 붙어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1차로 종이호일(랩도 가능!)에 싸준 후, 지퍼백에 한번 더 담아 냉동시켜주면 끝이랍니다. 간단하죠?
물론 구매하자마자 바로 먹는 식빵이 가장 맛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살림브로처럼 냉동보관 후, 얼음 한 알로 맛있는 식빵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우리의 입맛은 소중하니까요-! 후훗.
직접 해보니까 어렵지도 않고 별다른 준비물 없이 집에 있는 걸로 충분히 가능해 종종 써먹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살림브로의 냉동식빵 맛있게 먹는 꿀팁, 잘 보셨나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에도 더 재미나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그럼 모두 안녕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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