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팔던
케찹맛 옛날 햄버거
가격도 맛도 그대로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는데, 갑자기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시장에서 먹던 햄버거가 스윽- 떠오르더라구요. 지금에서야 프랜차이즈와 프리미엄 수제버거가 햄버거 시장을 장악했지만, 라떼는 시장에서 철판으로 구워주던 다양한 햄버거가 있더랬죠.
케챱과 머스타드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만 있으면 환상 궁합을 자랑했던 옛날 햄버거.기억 나시죠? 사장님께서 철판 앞에서 이리저리 구워지다가 마지막에 양상추 듬뿍 올려 소스로 마무리 했잖아요~ 은박지에 싸진 햄버거 꺼내 한 입 베어물면 어찌나 맛있던지★
갑자기 넘나 옛날 햄버거가 땡기기 시작한 살림브라더. 그래서 주변 근처로 옛날 햄버거를 수색하는데 .. 이름만 옛날 햄버거로 해놓고선 가격도 맛도 달라진 곳이 많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본격 찾아봤어요! 예전 그 맛과 가격 그대로 유지한다는 길거리 옛날 햄버거 맛집! 함께 알아봐요 고고!
미스심햄버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
매장 외관만 봐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죠? 수원역 요 자리에서만 15년 이상 옛날 햄버거를 판매하고 계신다고 해요ㅇ.ㅇ 이미 수원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옛날 햄버거 맛집으로, 밤에 가도 사람이 복작복작 끊이질 않아요.
메뉴는 햄버거와 토스트로 나뉘어요. 가장 인기있는 대표 메뉴는 당연히 미스심버거. 쿠킹 호일에 감싸져 나온 따끈한 햄버거 비주얼만 봐도 넘나리 설레지 않나요?
햄버거는 계란과 양파, 양배추 슬라이스가 들어가고 그 위를 케챱으로 마무리했어요. 간단간단하지만 그 맛은 절대 간단하지 않다는 거!
옛날 버거의 매력은 햄버거에 내 맘에도 다양한 토핑을 양껏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죠. 프렌차이즈도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내맘껏 주문하는 데에는 길거리 햄버거를 못 따라가요! 계란후라이에 베이컨, 햄과 소스까지 추가하면 요런 뚠뚠 비주얼 탄생!
사진만 봐도 군침 돌지 않나요? 살림브라더는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먹고 싶은 거 있죠ㅜ.ㅜ 미스리 햄버거는 옛날 햄버거 가게이지만, 그 인기에 힘입어 3호점 까지! 수원에 두 개 지점이 있고, 오산에서도 먹어볼 수 있어요. 말그대로 옛날 햄버거 계의 프렌차이즈 식당이죠.
미스터버거
석계역 6번 출구 앞
네이버 위치 정보에도 뜨지 않는 찐 로컬 맛집 미스터버거. 석계역 6번 출구 앞 조그만 노점 가게에서 토스트와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어요. 미스터 버거 또한 버거와 토스트가 주력 메뉴에요. 그 중에서도 살림브라더의 추천 PICK은 바로 떡갈비 버거!
미스터 버거의 가장 감동스러운 점은 바로 패티가 직접 만든 수제 패티라는 점이에요. 요즘 버거를 주문하면 번과 직접 만든 생고기 패티를 구워 주시는데 그 향이..ㅎ.ㅎ 기성품 버거도 9,000원대를 훌쩍 넘어가는 시국인데. 수제 생고기 패티가 3,000원이면. 살림브라더 떡갈비버거 앞에 눕습니다.
오산 버거팡팡
경기도 오산시 성호대로 127
여러.. 햄버거 두께 보이시나요? 가격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오산의 유명 옛날 햄버거 맛집. 이미 오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떨치다 못해 필수 맛집까지 등극해버렸어요.
그런데 요 버거팡팡은 특이하게도 술안주와 해장 버거로 유명해요. 물론 일반 식사로도 먹을 수 있지만 술이 땡길 정도로 맛있고 푸짐하다는 뜻이죠 ㅎ.ㅎ 배가 터져도 무조건 하나는 다 먹게 된다는 버거팡팡! 맛집 인정b
남양주 찐델리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46번길 8
천 원짜리 두 장만 가져가도 햄버거 하나 먹는다는 전설의 그 곳. 1만원이면 무려 햄버거 다섯개 먹을 수 있는 후덜덜한 가격이죠. 말이 안되는 가격과 맛 때문일까요? 이곳은 각종 tv프로그램과 유명 먹방 유튜브에도 소개된 맛집이에요.
요기는 토핑을 추가해 먹는 것이 국룰. 일반 찐델리 버거는 야채와 마요소스, 그리고 패티라는 간단한 구성이에요. 거기에 치즈와 베이컨 등 다양한 토핑을 취향껏 추가해 즐기는 것이 100배는 더 즐기는 비법!
아, 어묵과 핫바도 맛집이니 추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 ㅎ.ㅎ
한미식당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로 159 한미식
버거 하나로 백종원 3대천왕까지 휩쓸었다는 그 가게! 경북 칠곡에 위치한 한미식당은 왜관 미군부대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미군부대 앞이라서 그런가 찐 외국인들도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해요. 게다가 한국과 미국의 적절한 조화가 아주bb
단연 유명한 메뉴는 바로 한미버거에요. 과연 미군도 인정한 그 맛은 어떨까요? 먼저 패티 두께가 상당해 씹을 때마다 육즙이 터져나오는 건 기본! 토핑 하나 넣지 않고도 육향이 진해서, 오히려 가장 클래식한 옛날 버거의 맛이랄까요?
게다가 뚠뚠한 두께의 햄버거는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 가능할 정도로 푸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