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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장혁·임시완과 호흡 맞춘 여배우, 이번에도 최악의 성적표 받았다

황진하 기자 조회수  

AOA 출신 연기돌 설현
올해로 연기 10년째 ing
그러나 대표작은 하나도 없어
관계자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

출처: 뉴스1, 이데일리

출처: KT스튜디오지니

걸그룹 AOA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설현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설현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니 TV 오리지널, ENA 월화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임시완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출처: KT스튜디오지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로, 설현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여름 역을 맡았다.

설현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본을 보며 ‘내 얘기 아닌가?’ 할 정도로 여름이란 캐릭터에 공감했다.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는 사건 중심의 극에서 할 말은 하는 씩씩한 캐릭터였는데 실제 내 모습과는 다르다. 마침 감정 중심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를 만났다.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님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출처: ENA

본인 성격과 너무도 비슷한 캐릭터에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 설현이었지만 노력과 흥행의 결과는 이와 같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 당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0.633%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나마 가장 높게 나온 시청률이 3회였는데 그마저도 0.697%였으며 이후로도 계속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ENA가 케이블 채널이라고 할지라도 이전 작품들에서 최소 2~3%는 기록해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말할 것도 없고 권유리X정일우의 ‘굿잡’도 3%대를, 이다희X최시원의 ‘얼어죽을 연애따위’도 2%대는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출처: 굿데이터

1%도 되지 않은 시청률 때문일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화제성도 ‘제로’에 가깝다. 설현과 임시완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이 드라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11월 4주 차 화제성 부문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1위인 ‘재벌집 막내아들‘과의 점유율에서 무려 22배가량의 큰 차이를 보였다. 이 때문인지 출연자 화제성에도 설현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출처: 톱스타뉴스

이런 현실과 달리 설현에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특별한 드라마다. 걸그룹 데뷔부터 배우로 전향하기까지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어왔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이음해시태그로 이적한 뒤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배우로서 더 도약하기 위해 배우 매니지먼트로 이적했지만 이런 노력과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과 별개로 그의 작품은 매번 흥행이 부진하다. 특히 올해로 벌써 연기 경력만 10년 차인 설현은 가수나 예능인으로서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지만 배우로선 아직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다. 항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는 파트너를 만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출처: JTBC

2019년 ‘나의 나라’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설현은 장혁, 양세종, 우도환이라는 쟁쟁한 배우들과 연기를 선보였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3~4%밖에 나오지 않았다. AOA 왕따 논란 뒤에 선보인 작품 ‘낮과 밤’도 마찬가지다. 나오기만 하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남궁민과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낮과 밤’의 평균 시청률은 4.5%에 머물렀다.

이광수와 함께한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도 역시나였다. 흥미진진한 추리와 코믹요소를 가미해 충분히 대중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었던 소재임에도 3%대로 마무리 지었다.

출처: Mnet

AOA로 데뷔해 인형 같은 비주얼, 남다른 비율과 늘씬한 몸매로 이목을 사로잡았던 설현은 그 덕에 여러 드라마로부터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다. 2012년 ‘내 딸 서영이’로 시작해 현재 방송 중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까지 10년 동안 공백기 없이 달려온 그이지만 단 한 작품도 내세울 만한 대표작이 없어 대중은 안쓰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에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설현을 향해 “반짝반짝 빛나는 후배 연기돌들과 설현이 같은 출발선에 선다면 현재 설현이 더 경쟁력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 듯하다. 연기력이든, 또 다른 매력이든 배우로서 설현의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의견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현은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작품 보는 눈이 없는 건가?”, “남궁민 진짜 소름인 게 설현하고 한 작품 ‘낮과 밤’ 빼면 그 전이랑 이후 다 흥행함”, “운이 이렇게나 없을 수 있다고?”, “장혁에 양세종에 남궁민에 임시완까지 같이 파트너로 연기하는데 시청률은 도대체 왜ㅠㅠ”, “연기 그렇게 못하는 편도 아닌데 불쌍한 설현”, “아니야 이러다가 대박 작품 만날 수도 있어! 설현 항상 응원해~” 등의 댓글을 남겼다.

황진하 기자
pikle@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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