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한혜진 향해 칭찬
핑크빛 기류 형성해 눈길
서장훈 “너희 둘이 사귀어?”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 주우재가 한혜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동갑 여자친구와 4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자친구는 항상 명품으로 꾸미고 다녔지만, 이는 모두 가품이었고 여자친구의 가족에 대한 정보도 모두 가짜인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변명했다. 이에 따라 고민남은 여자친구를 신뢰하지 못하게 돼 사연을 보낸 것이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깡패들이 영화에서 다 금시계하고 금목걸이하고 막. 그게 이유가 있는 거네”라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제가 여기서 중요한 얘기 한마디 해드릴까? 혜진 누나가 녹화장에 올 때 명품을 많이 입거든. 근데 이 누나는 명품 티가 하나도 안 난다. 얼굴에 가려져서”라는 말을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너희 둘이 사귀어?”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얼굴이 예뻐서라는 뜻이 아니고 명품 이상의 아우라가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명품이 안 보이는 거야”라고 한혜진을 향한 칭찬을 이어갔다. 한혜진은 “좋아. 딱 거기까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장훈은 주우재에게 “이 정도면 거의 프러포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우재는 한혜진에게 “정혁vs주우재”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주우재”라고 외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주우재와 한혜진은 지난 2018년부터 ‘연애의 참견’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주우재와 한혜진은 데뷔 16년 차의 직속 선후배 사이이다. 주우재는 2013년 ‘메트로시티 컬처 트렌디 쇼’ 모델로 데뷔했다. 주우재는 원래 홍익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다 의류 사업을 해왔다. 이후 팟캐스트 라디오 DJ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평균보다 늦은 나이에 런웨이에 오른 것이다.
주우재는 우연히 프리랜서 모델 활동을 하다 모델계에 데뷔하게 됐다. 현재 주우재는 모델뿐 아니라 방송,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주우재는 SBS ‘런닝맨’을 통해 예능감을 인정 받았다.
주우재는 과거 ‘연애의 참견’에서 한혜진과 처음 만날 당시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혜진은 1999년 데뷔한 베테랑 모델로 17살에 데뷔에 현재까지 모델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주우재는 한혜진이 오기 전부터 발을 구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이 등장하자 주우재는 깍듯하게 인사한 후 자신이 앉아 있던 자리를 공손한 태도로 내어줬다. 이후 손을 떨기도 하며 계속 긴장한 듯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이에 한혜진은 “같이 일을 많이 한 적이 없다”며 주우재를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첫 만남에서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던 두 사람이지만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다. 현재 두 사람은 방송에서 ‘모델 남매’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혜진과 주우재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주고 있다. 주우재와 한혜진이 출연하는 , ‘연애의 참견 시즌3’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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