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모습으로 약물 부작용 호소한 유명 연예인

약물 부작용 호소한 연예인
충격적인 근황 알려와
방송인부터 가수까지 다양해

출처: youtube@최준희

최근 부쩍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 팬들을 놀라게 한 스타들이 있다. 이는 질환으로 인해 장기간 복용해온 약물 부작용 때문이라는데!!

자기 관리 못한다 비난 받았지만
알고 보면 약물 부작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던
스타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모아봤다.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는 희귀병의 일종인 루푸스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는 무려 44kg의 체중이 증가해 96kg이 되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 말에 걸렸어요. 완치라는 개념이 없어서 지금도 약을 먹고 있어요. 약 부작용으로 엄청나게 먹게 되면서 96kg까지 쪘죠. (최준희, KBS ‘연중 라이브’에서)

루프스병은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해 피부, 관절, 신장, 폐 등 전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피팅룸에서 바지를 입었는데 살이 빨개지도록 올렸는데 잘 안 올라가더라고요.

어찌어찌 입었는데 벗는 게 문제였어요. 그때 겨우 벗고 엄청나게 울었죠.

(최준희, ‘연중 라이브’에서)

최준희는 최근 배우 데뷔를 위해 한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마쳤다고 한다.

건강 문제로 6개월가량 활동을 중단했던 트와이스 정연은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콘서트에 등장했다. 어두운 안색에 아직 목 디스크가 회복되지 않은 듯 조심스러운 춤 동작까지..

정연은 지난 2019년 미니 9집 컴백을 앞두고 목 디스크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어 공황장애를 겪어 건강상 이유로 콘서트에 불참했었다.

정연은 목 디스크 수술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은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의 ADD를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

약 부작용으로 폭식과 감정 기복 등으로 다이어트 과정이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70kg에서 11kg 빼서 59kg. ADD 치료 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아요.

살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 지고 있어요. (박봄 인스타그램)

이휘재는 탈모 약 부작용을 호소했다.

4년 전 비절개로 모발 이식을 했어요. 처음 병원에 갔을 때 약 처방을 받았는데 효과가 센 대신에 부작용이 있다는 거예요.

1만 명 중 1명 꼴로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는 부작용이라던데..

약 먹고 두달 후 와이프(문정원)가 여자로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작용 때문에 탈모 약을 끊고 모발이식을 한 거예요.

(이휘재,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노사연은 살 빼는 약을 과다 복용해 부작용을 앓은 바 있단다.

대학가요제에서 신데렐라가 됐다가 그 다음부터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예쁜 애들, 날씬한 애들이 우선이더라고요.

노래를 잘 못해도 예뻐야 했어요.

(노사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약국에서 살 빼는 약을 사서 먹었는데 빨리 빼려다가 약을 과용했어요. 기분이 이상해지고 (음식을) 먹기가 싫어지더라고요.

부작용으로 우울증도 왔어요. 집에 인형이 많았는데 인형들이 ‘바보’라면서 손가락질을 하더라고요. (노사연, MBC ‘무릎팍도사’에서)

이 일로 노사연은 정신병원으로 실려가 입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 이은하는 척추분리증을 앓다가 호르몬계 질환인 ‘쿠싱 증후군’을 앓게 돼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이 발병했어요. 35kg이 찌더라고요. 남들이 저보고 보톡스 때문이냐고 해 착잡했죠.

스테로이드 성분이 빠져야 치료가 가능했는데 몸에서 빼는 데만 2년이 걸렸네요. (이은하,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희귀병인 척추분리증 때문에 허리 통증이 심했지만, 수술을 하면 노래를 할 수 없어 스테로이드 진통제를 맞았고, 그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이 생긴 것이다. 살이 찌면 보통 손부터 찌는데, 손은 날씬하고 팔뚝에 띠를 두른 듯이 살이 붙더라고요.

(이은하,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윤석은 수면제 부작용으로 ‘부분기억상실’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수면유도제를 먹다 보니 내성이 생겨 양이 늘었어요. 급기야 전날 밤에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겪었죠.

전날 밤에 컴퓨터 게임을 하고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피우고 책을 읽은 흔적이 있는데도 그 기억도 없는 거예요.

(이윤석,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당시 이윤석은 수면제 부작용으로 부분기억상실은 물론, 몽유병까지 동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