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작사가와 결혼한 연예인들 미모에 연금 같은 저작권료까지지, 히트곡 작사가와 결혼한 남자 연예인들이 부러움을 사는 이유다. 미모의 작사가와 결혼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 개그맨 김진수의 아내는 유명 작사가 양재선. 신승훈의 ‘I Believe’가 그의 대표작이다. 김진수가 “우리집을 윤택하게 해준 연금과도 같은 노래”라고 인정했다.
물론 히트곡은 이뿐 아니다.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희재’, 임창정의 ‘Love Affair’, 노을 ‘전부 너였다’도 양재선의 가사이며, 약 200여 곡의 저작권을 갖고 있다고.
그런데, 양재선의 가사가 결혼 전과 후 차이가 있다는데…
아내가 결혼 전에 아름다운 노랫말이 많이 나왔고 요즘 가사를 들어보면 많이 슬퍼진 것 같아요. 아내의 메모를 한 번 봤는데 ‘조진 내 인생’이라고 써 있더라고요. (김진수,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진수와 양재선 작사가는 2003년 결혼했다.
배우 차태현의 아내는 13년을 사귄 첫사랑 최석은 씨. 차태현의 히트곡 ‘I Love You’ 작사가로도 잘 알려졌다.
최석은 씨의 필명은 거목. 아파트 앞 상가 이름을 보고 지은 것이라 아내가 필명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최석은 씨는 ‘I Love You’ 외에도 여러 노래 작사에 참여했다.
아내에게 작사 의뢰가 와서 유미, 김장훈 형 노래도 작사를 했다. 영화 OST도 그 친구가 작사한 게 많아요. (차태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차태현과 최석은 씨는 2006년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배우 윤상현의 아내 메이비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이효리의 ‘텐미닛’의 가사를 쓴 유명 작사가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 테이, MC몽, 김종국, 조성모, 노을, SG워너비, 에이핑크 등의 노래 작사에 참여했다.
사실 가수가 되려 했던 메이비는 이가 여의치 않을 때 작사를 하며 데뷔때까지 버텼다는데.
그때 가수가 하고 싶었는데, 잘 안돼서 힘들 때였어. 가사를 쓰는 게 앨범 나올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돌파구였다. 그래서 신나게 썼던 것 같아.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지. (메이비, SBS ‘동상이몽2’에서)
김은정은 2008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4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했다.
그러다 임광욱의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에 합류해 작사가로 활약했다. 태연의 ‘I Blame On You’, 강다니엘의 ‘뭐해’, 트와이스의 ‘Pit a pat’ 등을 작사한 김은정의 필명은 Yorkie.
일과 사랑 모두 잡은 두 사람은 8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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