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친구인데…
믿었던 친구이자 동업자에게 배신 당해 수 억원의 빚을 지거나 집까지 잃은 스타들이 있다.
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뒤통수 제대로 맞은 스타들의
안타까운 사업 실패 스토리를 모아봤다.
허경환은 믿었던 동업자에게서 무려 27억 원이란 큰 금액을 사기 당했다.
닭가슴살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허경환은 사기를 당한 뒤 웃음을 주는 직업인데 힘든 얘기를 하기 싫어 숨기고 살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빚은 모두 청산했다고!
과거 영화 ‘조폭마누라’에 출연했던 배우 최은주는 쇼핑몰 운영 중 동업자에 사기를 당했다.
‘조폭마누라’에서 선보인 노출 연기 때문에 집밖을 나가지 못할 정도로 우울증을 앓았어요.
재기 방법으로 쇼핑몰 사업에 도전했는데 동업자가 갑자기 연락이 안 되더니 잠수를 탄 거예요.
(최은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종혁은 동업자에 사기를 당해 찜질방을 전전한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예전에 지방에서 실내 포장마차를 했어요. 동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처리 됐으니 가게 가서 일도 좀 봐야지 하고 갔는데
가게 자체가 간판 빼고 다 증발했더라고요.
결국 월세를 낼 수 없는 처지가 돼 친한 형들의 집을 전전했고, 그마저도 불가능해져 찜질방에서 생활했어요.
그동안 ‘내가 번 돈은 내가 쓸 거야’ 하면서 썼기 때문에 도저히 집으로는 갈 수 없겠더라고요.
(오종혁, KBS ‘썰바이벌’에서)
오종혁은 현재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지난 4월에 결혼 후 최근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성광도 사업 실패의 쓴 맛을 봤다.
연예인이 불안정한 직업이어서 확실한 직업을 갖고 싶었지만 사업에 여러 차례 실패했어요.
포차, 꽃집, 김치, 치킨 등에 도전했지만 얼마 가지 못했어요.
포차는 월세만 600만 원이어서 결국 팔았고, 꽃 사업은 1년 6개월을 버텼네요.
동업자에게 사기도 당해 3억 원을 손해보기도 했어요.
(박성광, KBS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김치 사업에 도전했던 박성광은 당시 버락 오바마에게 김치를 택배로 보내는 마케팅을 선보였다.
그러다 공장을 사야 된다는 지인의 말을 들으면서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결혼하면 ‘사업’ 만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요.
아내가 자기한테 얘기하지 않고 일 벌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박성광,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현주엽은 친한 친구에게 무려 30억 원의 사기를 당했다.
당시 이혼설에까지 휘말려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친한 친구가 수익이 잘 나고 전망이 좋다고 해 그 친구 계좌에 돈을 맡겼어요. 한 30억 가까이 맡겼나.
나중에 보니 내 주머니에서 나가면 내 돈이 아니더라고요.
(현주엽,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사기를 친 친구는 현주엽과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함께 한 동창이었다고..!
동업자는 아니지만,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경우도 있다. 최근 한영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박군의 얘기다.
토요일은 10시간, 공휴일은 12시간, 평일엔 5시간 이상 아르바이트를 해 월급을 60~65만 원 정도 받았어요.
그런데 친구가 30만 원 빌려달라고 해서 60만 원을 다 빌려줬어요.
친한 친구라 당연히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못 받았고, 결국 3개월간 생활고에 시달렸죠.
(박군,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