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거나, 비싸거나, 애절하거나. 서양에서 온 연인의 날 밸런타인데이, 할리우드 커플들은 어떤 선물을 주고 받았을까?
영상이면 충분해 무려 17년 만인 지난해 4월 재결합한 연인, 다시 사랑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밸런타인데이를 맞았다.
재결합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연인의 날,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어떤 달콤한 시간을 보냈을까?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의 노래 ‘On My Way’에 맞춰 이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직접 만들어 로페즈에게 선물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뉴스레터 채널에서 소감을 전했다.
진정한 사랑의 여정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예상 못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 사랑이) 진짜라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진심으로 마음이 녹아내렸다. (제니퍼 로페즈, ‘On the J Lo’ 뉴스레터)
비싼 게 최고: 명품에 늘 진심인 부부, 카디비와 그의 남편 오프셋은 어떤 밸런타인을 보냈을지 안 봐도 훤하다. 또 명품일 것이라는 게.
그 전에, 온 집안을 붉은 장미로 장식한 게 1차.
2차는 바로 샤넬. 오프셋은 2월 14일 자신의 SNS에 카디비에게 준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공개했다.
갖가지 색상의 샤넬 백이 무려 6개다.
오픈런 안 했겠지…?
가방을 본 카디비의 반응은 만족 그 자체. “이거 너무 예쁘다, 세상에 맙소사, 이거 진짜 귀엽잖아! 나 너무 행복해” 등 리액션이 폭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3차는 그야말로 억소리가 난다.
시계의 가격은 무려 37만 5천 달러, 한화로 4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재결합을 위한 처절한 구애: 요즘 이 사람들 보는 재미로 할리우드 뉴스 본다는 게 정설.
지난해 2월 킴 카다시안과 이혼(카다시안의 일방적 신청이긴 하지만)한 칸예 웨스트, 여자친구였던 배우 줄리아 폭스와 요란하게 사귄 지 약 한 달 만에 헤어졌다.
그리고 지금 전처인 카다시안에게 올인 중이다. 카다시안의 남자친구인 피트 데이비슨을 공개 저격하는 SNS 글을 쏟아내더니,
이를 전부 삭제하고 이번에는 카다시안에게 바치는 밸런타인 선물을 공개했다. 꽃을 가득 채운 트럭이다.
이것도 지금은 삭제된 상태;;
절절(혹은 찌질)하게 매달리는 중인 칸예 웨스트, 그토록 원하는 재결합은 과연 이뤄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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