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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커서 연타석 영화 흥행에 성공한 2020년 대스타가 됩니다

황진하 기자 조회수  

얼마 전 새로운 시즌 공개로 작년에 이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 있죠. 바로 넷플릭스 드리마 ‘킹덤’입니다. ‘킹덤’은 한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들까지 수많은 팬덤을 양성했는데요. 그 중심에는 세자 ‘이창’ 역으로 전 시즌 내내 큰 활약을 펼친 배우 주지훈이 있었습니다. 그의 연기력은 물론이고 주지훈이 쓰고 나온 ‘갓’까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주지훈은 복귀 이후 최근 몇 년 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그의 데뷔 시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가 된 톱 모델의 탄생

주지훈은 19세에 모델 일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주지훈은 남성 잡지 ‘GQ’에서 매번 메인을 장식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한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로 데뷔하고자 했을 때 큰 키가 오히려 단점이 됐다고 하는데요. 또한 주지훈의 매력으로 손꼽히는 짝눈 때문에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주지훈은 시트콤 ‘논스톱 3’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습니다. 극중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김효진 앞에 나타난 잘생긴 청년으로 등장했죠.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에서도 유치원 선생님으로 활약했던 풋풋한 주지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주지훈은 5분으로 구성된 ‘한뼘 드라마’에 출연해 당시 연출을 맡았던 황인뢰 감독의 눈에 띄었는데요. 그때의 인연으로 ‘궁’에 캐스팅됐습니다.

신드롬의 시작, 황태자 이신

주지훈의 첫 주연작은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궁’입니다.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화려한 영상미, 의상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극중 삽입된 OST 역시 리메이크 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죠. 당시 드라마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들은 신인에 가까웠지만,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 내며 지금은 톱스타로 성장했습니다.

‘궁’을 연출한 황인뢰 감독은 ‘한뼘 드라마’에서 주지훈을 보고 ‘이신’ 역할에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당시 주지훈은 경험이 부족했던 신인이라 연기력 논란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츤데레 황태자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또한 그해 연기 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마왕’을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

주지훈 하면 어둡고 차가운 이미지가 떠오르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특히 그의 섹시함은 드라마 ‘마왕’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극중 자신의 형과 어머니를 죽인 ‘강오수’ 역의 엄태웅에게 복수를 꿈꾸는 ‘오승하’를 연기했습니다. 당시 ‘궁’ 직후에 출연한 차기작이자 어려운 인물 설정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방영 이후 호평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민규동 감독과의 인연

주지훈은 민규동 감독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시작으로 총 세 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앤티크에서 주지훈은 여자 손님이 많이 온다는 이유로 과자점을 차린 사장 ‘진혁’으로 등장했는데요.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홍지영 감독의 영화 <키친>에서도 제작자와 배우로 만나 호흡을 맞췄습니다.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간신>을 통해서 주지훈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죠. 극중 광기 어린 연산군을 조종하는 간신 ‘임숭재’로 분했는데요. 영화는 연산군을 연기한 김강우와 주지훈의 연기 대결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 사람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극중 주지훈은 악랄한 모습 뒤에 ‘단희’ 역의 임지연을 사모하는 멜로 연기까지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쌍 천만 배우 등극

주지훈은 ‘신과 함께’ 두 편을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습니다.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이 각각 1,400만,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죠. 특히 주지훈이 연기한 ‘해원맥’은 무거운 원작과 달리 은근한 개그 캐릭터로 각색되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서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도 연타석 흥행 배우

최근 몇 년간은 스크린에서 주지훈의 활약이 대단한 해였습니다. ‘신과 함께’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직후 <공작>으로 칸에 진출하게 됐죠. 극중 주지훈은 북한의 보위부 요원 ‘정무택’으로 분해 ‘해원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암수살인> 역시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주지훈은 이 작품으로 데뷔 이후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지훈의 인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때문이죠. 특히 주지훈이 쓰고 나온 ‘갓’은 많은 해외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는데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하이에나’ 역시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궤도를 달리고 있죠.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혜수와 주지훈은 띠동갑이라는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황진하 기자
pikle@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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