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어이없는, 황당한 이유로 스타가 된 연예인이 있다. 단숨에 억대 수익을 벌게 된 스타들의 데뷔 전, 캐스팅 비화들을 모아봤다. 비스트 윤두준은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돈가스를 먹으며 빅뱅 데뷔 다큐멘터리 를 보다가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체대 입시생에서 가수로 꿈을 바꿨고, JYP 공채 1기 오디션에서 3등을 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로 데뷔하게 됐다.
최강창민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배드민턴 을 치다가 SM 관계자에 의해 발탁됐다. 배드민턴 채를 들고 있는 비주얼과 우월한 기럭지 때문, 절대 배드민턴을 잘 쳐서가 아니었다고..!
박서준은 중 3때 애니메이션 동아리에 들어갔다. 소극적이고 낯가리던 성격이었던 그는 코스프레 를 하면서 관심을 받는 것에 매력을 느껴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명세빈은 22살 대학생 때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신승훈을 만나 사인 을 요청했다. 그 런데 옆에 있던 매니저가 명세빈에게 뮤직비디오 출연 을 제의한 것!
바로 수락했죠. 이후 잡지 모델로 용돈벌이를 하다가 광고 제안이 들어왔어요. (명세빈,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걸스데이 유라는 셀카 1장 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한 포털 사이트에서 일일 얼짱으로 올랐던 적이 있어요. 그걸 보고 소속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어요. (유라, tvN ‘온앤오프’에서)
정용화는 학창 시절 ‘스키장 훈남’ 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제가 5살 때부터 스키를 탔어요. 셀카를 찍어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그게 퍼져서.. 그걸로 캐스팅이 돼 제가 지금 여기까지 온 거예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엑소 세훈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길거리에서 떡볶이 를 먹다가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매니저에게 발탁됐다. 매니저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오해한 세훈은 당시 30분간 추격전 을 벌이기도 했다고!
송지효는 강남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이 됐다. 백화점 맞은편에 조그마한 카페가 있었는데 사람이 안 구해진다고 일주일만 도와달라고 해서 갔다가 캐스팅이 됐어요. (송지효, SBS ‘런닝맨’에서)
이정재도 카페 아르바이트로 급 스타덤 에 오른 케이스다. 사장님이 보기에 얼굴이 번번하게 생겼다고 생각을 했는지, 잡지 화보 남자 모델에게 일이 생겨 펑크가 났는데 저를 소개해주셔서 톱모델이였던 박영선과 화보를 찍게 됐어요. 옷 사이즈가 얼추 맞았었죠. 그렇게 광고 모델을 하다가 ‘젊은 남자’에 캐스팅 되고, ‘모래시계’에 캐스팅 되고. 순식간에 1년도 안 걸렸어요. (이정재, SBS ‘힐링캠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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