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그 자체’ 삼성가의 손자가 평범한 김말이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얼마 전 유튜브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 출연한 조대진 변호사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외손자가 김말이를 먹은 사연을 공개했다.
조대진 변호사는 이건희 회장의 딸이자 신라호텔 사장 이부진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이다.
조 변호사는 “(임우재의) 아드님이 김말이를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고, 매불쇼 MC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조 변호사는 “(이혼하기 전에) 아드님이 김말이를 한 번도 안 먹었다고 한다. 아빠 때문에 처음 먹게 됐다”고 밝혔다.
“김말이를 한번도 안 먹어 봤냐”는 질문에 조 변호사는 “김이 김말이에 튀겨 나오니까 신기해하는 반응이었다. 떡볶이 같은 것도 처음 먹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불량식품 위주로 먹이고 다니니까 삼성 측에서 공문이 내려왔다. 정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에 따르면 삼성은 아이 건강을 위해서 식품 섭취에 신경을 써달라는 공문을 재판부에 서면으로 제출했다.
최욱이 “분식을 먹인 사실을 삼성이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자 조 변호사는 “아이가 얘기를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부진과 임우재는 지난 1996년 결혼했다. 재벌가 이부진과 평사원이었던 임우재의 만남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부진은 2015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이혼을 결정했다. 친권과 자녀 양육권은 이부진에게 돌아갔다. 임우재는 불복해 항소했다.
지난 9월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유지하면서 임우재에게 주는 재산 분할 금액을 141억 원까지 늘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매불쇼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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