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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분들이 영화 ‘노트북’의 실제 주인공 이라고?

황진하 기자 조회수  

실화 소재 로맨스 영화 비하인드 소개

1. 기억을 잃은 아내로 부터 다시 사랑을 찾은 남편의 이야기 <서약, 2012>

영화 줄거리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 페이지(레이첼 맥아담스)와 레오(채닝 테이텀)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혼수 상태로 누워있던 페이지는 가까스로 눈을 뜨지만 남편과 사랑했던 추억 뿐만 아니라 남편의 존재마저 기억하지 못한다. 레오를 만나기 전의 기억만을 회복한 페이지는 남편과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지만 레오는 아내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페이지의 옛 애인 제레미가 나타나는데…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실제 주인공 이었던 크리킷 카펜터 (왼쪽), 킴 카펜터(오른쪽)

레이첼 맥아담스와 채닝 테이텀이 호흡을 맞춘 2012년 영화 <서약>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아내로부터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눈물겨운 남편의 노력이 안타까움을 불러오는 가운데 난데없이 아내의 전 애인까지 등장해 긴장된 순간이 이어지게 된다. 영화는 극적인 요소를 첨가해 이야기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 애인이라는 설정만 첨가했을 뿐, 나머지는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

실제 주인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남편 킴 카펜터와 아내 크리킷 카펜터 부부로 1995년 피닉스에 있는 부모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차로 이동하다가 트럭과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킴은 겨우 의식을 회복했지만, 크리킷은 4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겨우 의식을 차리고 일어났을때 무려 2년간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당시 부부는 갓 결혼한 신혼부부였다. 킴은 지속해서 자신이 크리킷의 남편임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2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탓에 킴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어색하게 받아들였다.

▲당시 두 사람이 타다가 사고를 당한 자동차

▲2015년 킴, 크리킷 커플와 그의 자녀들과 함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간의 재활 운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킴은 아내를 뉴멕시코에 위치한 재활 병원에 보내기로 했다. 그러면서 아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전화와 손수 쓴 편지 수백통을 보내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갔다. 킴의 이러한 정성 어린 노력에도 크리킷은 기억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다시 한번 연애 시절의 설렌 감정을 갖게 되었고, 두 사람은 다시 결혼 전 연인 사이로 돌아가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한 지 6개월 만에 크리킷이 킴의 병원 방문을 허용했고, 둘은 그렇게 3개월 간 병원 데이트를 하다가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다시 결혼식을 가졌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부부는 현재 40대 중반의 부부가 되어 두 아이의 부모로서 단란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2. 알고보니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였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1>

영화 줄거리 

이제 막 17살이 된 나, 커징텅(가진동)은 시도 때도 없이 서 있는 ‘발기’ 쉬보춘과 어떤 이야기건 꼭 등장하는 ‘뚱보’ 아허,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머저리’ 라오차오, 재미 없는 유머로 여자들을 꼬시려는 ‘사타구니’ 랴오잉홍이라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의 유일한 공통점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진연희)를 좋아한다는 것! 어느 날, 커징텅은 여느 때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분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 백 만년만큼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잘해보려는 일도 자꾸만 어긋나고, 커징텅과는 달리 친구들은 션자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경쟁한다. 게다가 애써 한 고백에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15년 후 다시 만난 션자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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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인공들 모습 왼쪽이 실존 인물들, 오른쪽은 배우들

▲실제 션자이 사진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대만 로맨스 영화 열풍을 불러온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이 영화를 연출한 구파도 감독의 실제 학창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이야기는 물론이며, 극 중 등장인물 모두 당시 감독의 학우이자 절친했던 사람들의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

주연배우 가진동이 연기한 커진텅은 사실 구파도 감독의 본명이었으며, 천예신가 연기한 션자이 또한 첫사랑의 이름 그대로였다. 극 중 션자이는 2005년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되는데, 바로 실제 션자이가 결혼한 같은 연도였다.

3.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진 애인 병간호를 한 중동 남친의 이야기 <빅 식, 2018>

영화 줄거리

사랑이 허락되지 않은 파키스탄 남자 쿠마일, 결혼에 실패한 전적이 있지만 사랑을 쫓는 미국 여자 에밀리.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어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으로 인해 이별을 택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에밀리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녀가 잠든 14일 동안 쿠마일의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데…

▲쿠마일 난지아니와 에밀리 고든의 실제 데이트 당시 모습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진 애인을 병간호한 남자의 이야기라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데, 그 주인공들이 백인과 중동 사람이라면? 다양성을 포용하는 미국 사회지만, 9.11 테러 이후 중동인들에 대한 공포와 편견이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그야말로 큰 이슈가 되었다. 당시 미국 내 중동인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어느 정도 누그러질 정도로 아름다운 이 러브 스토리는 코미디 영화의 대가 주드 어파토우 감독에 의해 2017년 <빅 식> 이라는 작품으로 완성돼 북미에서 17주간 장기 흥행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실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쿠마일 난지아니 ‘본인’ 이었다. 2012년 팟 캐스트 방송을 통해 만남을 가진 주드 어파토우 감독은 쿠마일의 사연을 듣고 곧바로 영화 제안을 하게 되고, 쿠마일 본인에게 직접 시나리오를 써줄것을 요구했다. 쿠마일은 주드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내 에밀리 고든과 함께 <빅 식>의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하게 된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출신인 그는 2006년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에밀리 고든을 만나게 되고 결혼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영화와 같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실제 에밀리는 쿠마일을 만나기 전 이미 다른 남자와 이른 결혼해 이혼한 상태였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밀리 고든이 ‘AOSD (Adult-onset Still’s disease, 성인발병 스틸병)’ 계열의 희귀질환 판정을 받고 장기간의 혼수상태에 빠진 부분은 사실. 또 다른 점이라면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데이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서로 결혼까지 이어질 거라 생각은 못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당시의 문화적 차이와 중동인에 대한 주변의 편견이 두 사람을 부담스럽게 해 연인 관계에서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에밀리의 혼수상태로 둘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져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영화 줄거리

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노트북>의 실제 주인공 잭 포터(왼쪽), 필리스 (오른쪽) 부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 멀리 가자면 이 이야기는 니콜라스의 조부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소설가가 되기 전 한 제약회사의 직원으로 활동 중이었다가 평소 꿈이었던 소설가가 되어야겠다 결심하고 이야기 소재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아내로부터 아내의 조부모와 관련한 러브 스토리를 듣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1996년 소설을 출간하게 된다.

이 놀라운 러브 스토리의 실제 주인공은 영국인 부부인 잭 포터와 필리스였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시작은 영화와 조금 달랐는데, 1941년 10월 4일 한 댄스홀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로가 수줍어하던 사이, 아내 필리스가 용기를 내 잭에게 먼저 춤을 청하게 되었다. 그렇게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사귄 지 1년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잭 포터가 70년간 써온 일기들

▲젊은 시절의 필리스

▲잭 포터, 필리스 부부의 결혼식 사진

당시 잭 포터는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사소한 일 하나하나를 일기로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아내 필리스와의 첫 만남과 이후 지속된 데이트 에피소드, 데이트에 했던 말, 행동부터 결혼후 삶까지 기록해 두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잭은 평범할 줄 알았던 이 일기장이 훗날 아내 필리스가 치매에 걸렸을때 들려줄 이야기의 원천이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아내 필리스가 요양원 생활을 하던 시기에, 잭은 매일 매일 요양원을 찾아와 이 일기를 읽어주며 두 사람이 부부였음을 상기시켜 주었고, 그때마다 필리스는 잭의 손에 키스를 하고 떠날 때마다 작별의 포옹을 해줬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이 이야기는 영국 언론사 데일리 메일이 직접 취재 인터뷰까지 한 2015년에도 현재 진행형이었다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의 생사와 관련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모든 이들이 사랑의 기적과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영원한 이야기로 남겨지게 되었다.

황진하 기자
pikle@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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