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빨간펜으로 낙서 당한 릴리 콜린스. 시즌2 공개와 함께 넷플릭스 최악의 시리즈라는 혹평을 받으면서도 화제성만큼은 최고인 드라마가 있죠.

‘에밀리 파리에 가다’입니다. 해외 시청자들에게 ‘최악’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는 건 주인공인 에밀리의 극중 행보 때문인데요. 친구 몰래 친구의 남자친구와 썸을 타는, 욕 먹어도 싼 캐릭터이긴 합니다.

논란도 있었는데요. 최근 공개된 시즌2에 에밀리가 프랑스어 학원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여성이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에피소드가 포함돼 인종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왓습니다.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우크라이나 문화부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모욕적”이라고 항의하기까지 했죠.
그럼에도,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국외로 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 시국에 프랑스 파리의 거리와 패션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리즈에 대한 불만을 행동으로 표출한 사람이 있었으니…
누군가 뉴욕 거리의 대형 포스터에 낙서를 한 겁니다. 빨간색 마커로 릴리 콜린스의 눈과 얼굴, 입을 엉망으로 만들었는데요. 불쾌해하긴커녕 포스터 앞에 가서 인증샷을 찍은 릴리 콜린스. 이해할 수 없다는 포즈와 표정으로 익살스럽게 대응했습니다.
릴리 콜린스의 남편은 낙서가 된 릴리 콜린스의 얼굴을 보고 도망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말이죠. 낙서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누가 한 낙서이든, 어떤 사람의 미움을 사고 있든, 에밀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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