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러버들 모여라!
이제는 막테일의 시대
와썹! 살림브로에요. 연말, 연초 집에서 많이들 모이시죠? 살림브로도 자취를 하다 보니 연말이나 연초에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때가 은근 있더라고요. 역시 연말 연초는 party time~
친구들과 집에 모여 술 한잔 해야 하는데 특별한 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오늘은 이럴 때 대접하기 딱 좋은 칵테일 레시피 소개할게요. 그냥 칵테일? NO NO~ 막걸리로 만드는 특별하고 맛있는 막걸리 칵테일이에요. 이름하여 막.테.일.
술을 잘 못 먹는 술찌들도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시작할게요! GO GO.
1. 어남주(막걸리 셰이크)
재료 : 막걸리, 우유, 연유, 얼음, 코코넛 럼주(말리부)
<만드는 방법>
1. 뚜껑이 있는 병에 막걸리 2, 우유 2, 연유 1의 비율로 담아 막걸리 셰이크를 완성해요. 연유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열심히 흔들어주셔야 해요.
2. 1의 막걸리 셰이크에 얼음 1개와 코코넛 럼주(말리부 술) 한 뚜껑을 추가해 잘 섞이도록 또 SHAKE IT~
3. 예쁜 잔에 2의 어남주를 담아주면 끝!
막테일 첫 번째 레시피는 편스토랑에서 류수영님이 소개한 막걸리 셰이크에요. 일명 어남주. 말리부를 넣기 전 셰이크까지도 달달하니 인기가 많은데, 말리부를 한 뚜껑 넣어줌으로써 상상도 못 한 맛이 탄생해요. 한 뚜껑으로 살리는 마법..★ 역시 류수영님입니다.
2. 커피 막걸리
재료 : 막걸리, 커피믹스(맥심)
<만드는 방법>
1. 막걸리 한 컵을 준비해요. 약 300~400ml면 괜찮을 것 같아요.
2. 커피믹스(맥심 기준 2개)를 넣고 잘 흔들어주세요.
3. 가루가 다 녹으면 성공!
커피 막걸리는 사실 레시피가 꽤 다양한 편인데요. 집에 누구나 있을 법한 재료로 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했어요. 맥심이 아니면 잘 녹는 커피 원두와 설탕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고, 커피 우유를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3. 크림 막걸리
재료 : 우유, 막걸리, 꿀, 설탕
<만드는 방법>
1. 같은 컵에 우유 반 잔, 막걸리 반 잔을 담아요.
2. 꿀 두 스푼, 설탕 한 스푼 넣고 열심히 저어요.
3. 빠르게 저어 우유 거품이 올라오면 성공! 빠르게 젓기가 힘드신 분들은 처음부터 믹서기를 사용해서 갈아도 돼요.
SNS를 뒤흔들었던 크림 막걸리 레시피. 달달하고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에요. 요거 마셔본 사람 중에 싫어한 사람 못 봤어요. 완전 크리미 그 자체. 들어가는 재료의 비율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셔도 OK. 살림브로는 우유와 막걸리가 반반이거나 우유와 막걸리 4:6 정도일 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4. 딸기 막걸리
재료 : 딸기, 막걸리, 연유
<만드는 방법>
1. 딸기를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2. 담긴 딸기의 반 정도 양의 막걸리를 넣어주고 갈아주세요.
3. 여기서 치트키 연유 등장! 갈고 난 딸기 막걸리에 연유를 조금 넣어주면 완성.
겨울이면 꼭 먹어야 하는 딸기 막걸리에요. 겨울 제철이라 달달한 딸기의 향이 막걸리와 그렇게 잘 어울린답니다. 이미 여러 술집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뉴이기도 해요. 이제 굳이 딸기 막걸리 먹으러 술집 갈 필요 없음!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자구요~
5. 카야잼 막걸리라떼
재료 : 막걸리, 카야잼, 우유, 투게더, 꿀
<만드는 방법>
1. 막걸리2, 우유1, 투게더 0.5, 카야잼 1스푼, 꿀 조금 준비해주세요. (비율은 조절 가능.)
2. 재료들을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3. 예쁜 컵에 담으면 완성.
4.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연유 크림과 시나몬 가루를 올려주세요.
이번 레시피는 제보받은 특별한 레시피예요. 요거는 정말 맛없없 조합일걸요? 재료가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시도해보는 걸 추천추천. 특히 카야잼을 좋아하신다면 더더욱 먹어봐야 하는 메뉴인 것 같아요. (레시피 제공 : 네이버 블로그 ‘또또’님)
오늘은 막걸리로 만드는 칵테일, 막테일 레시피를 알아보았어요. 과연 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모임에서 막테일 한 잔 만들고 인기스타 되어보자고요. HAHA~
그럼 다음번에 더 좋은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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