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기 전과 후는
정말 다른 법이죠.
똑똑하게 먹어봅시다
HELLO~ 살림브라더가 돌아왔습니다! 후후 추운 겨울이 돼서 그런가 계속 맛있는 것만 찾게 되고 이불 속에서 안 나오는 느낌이에요. 맛있는 음식을 찾는 건 계절을 떠나서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먹는 즐거움이 우리의 생활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어떤 음식이든 잘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한 법이죠★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먹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고 해요.
오늘 살림브라더가 준비한 내용은 먹기 전에 꼭 주의해야 할 음식들을 가지고 왔어요. 어떤 음식이든 알고 먹기 전과 후로 나뉘는 법이라고요~ 먹어도 똑똑하게 먹어봅시다. 그럼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같이 알아볼까요?
1. 굴
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고 우리에게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죠. 굴을 날로 먹는 분들도 많은데 날로 먹을 경우 소량만 섭취해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는 굴이나 어패류를 먹을 때 익히지 않고 섭취하게 되었을 때 감염될 확률이 높았어요.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한다고 하니 가열하고 먹는 것이 좋겠죠?
또한 바닷물 속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일으키는 비브리오 패혈증 역시 낙지, 굴, 생선회 등을 날로 먹을 때 발생하곤 해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섭취 후 16~20시간 후 발열, 수포,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붉은 반점이 생긴 부위는 살이 썩어 다리를 절단하거나 사망에 일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여름철에만 식중독이 일어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한번 먹더라도 신경 써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 소라
꼬독꼬독하게 씹히는 게 맛있는 소라. 하지만 다량 섭취 시 시각장애까지 일으킨다고 해요. 고둥이나 소라와 같은 권패류 일부에는 신경독소인 테트라민이 있어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설사, 구토, 멀미, 심한 경우엔 시각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보통 삶은 소라는 속살에 있는 타액선을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소라에 있는 건 아니지만 삐뚤이 소라, 참소라, 전복 소라의 경우엔 타액선이 있어 반드시 제거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뿔소라의 경우는 타액선이 없다고 하네요.
3. 사과
자연 독소가 들어 있는 사과. 어떤 건지 다들 눈치채셨나요? 바로 씨앗인데요. 매일 먹으면 병원을 멀리하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건강상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사과 씨앗에는 ‘사이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씨앗은 꼭 제거해야 하고 사이안화수소에 지속해 노출되면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증상을 유발해서 심할 경우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꼭 제거해서 드세요.
4. 생강
생강은 요리를 할 때 자주 들어가는데요. 생강은 조금만 썩어도 먹으면 안 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생각 모양을 보면 겹쳐있는 부분이 많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썩게 되면 빠르게 세균이 퍼지게 돼요.
생각은 썩으면서 ‘사프롤’이라는 독성이 강한 유기물질을 생산하는데 이 사프롤은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샤프롤은 과고 향신료로도 자주 사용해 왔다고 하는데 최근 미국 FDA, 유럽연합에선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식품첨가물로 금지되었어요.
다른 것들은 익혀 먹으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샤프롤의 경우엔 물에 녹거나 뜨거운 물에 오래 삶아도 사라지지 않으니 썩은 생각이 있다면 잘라내서 먹지 않고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모두 기억해 주세요.
5. 복어
복어는 흔히 독이 있는 생물 중 하나인데요. 복어에 들어있는 독소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는 점!
복어 간, 난소 알, 정소, 껍질 등에는 청산가리의 1,200배에 달하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성분이 들어있어요. 이를 섭취할 경우 치사율은 60%에 이르게 되고 독성이 강한 것은 10g만 섭취해도 우리 몸에 치명적이라고 해요.
특히 복어 간에 있는 독성분은 불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조리할 때 주의가 필요하겠죠?
오늘은 먹기 전에 꼭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을 소개해 드렸어요. 살림브라더도 처음 접해보는 독성들이 많아서 항상 주의하고 섭취하려고요. 여러분도 주의해서 섭취해 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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