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황색지가 자극적인 기사를 보도하는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중화권 연예인들은 물론, 한국 연예인을 건드리기도 했는데요.
10년 전에는 싸이와 윤아의 불륜설을 보도한 적도 있죠.
악성 루머를 기사로 보도한 전적이 있는 만큼, 중화권 주간지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엔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의 불화설이 돌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매체 둥왕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현재 따로 살고 있다며, 부부 사이가 틀어져 별거 중일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보도합니다.
그 이유로 탕웨이는 딸 썸머와 함께 중국에, 김태용 감독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탕웨이는 실제로 현재 베이징에 거주하며 현지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죠.
중국의 편안한 집으로 돌아와서 삶을 즐기고 있어요.
둥왕은 탕웨이가 이 인터뷰에서 남편 김태용 감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부부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탕웨이가 한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 부부는 반년 가까이 따로 지내고 있지만 그게 불화의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탕웨이 측 관계자는 둥왕에 별거설에 대해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탕웨이는 남편과 매우 행복합니다. 지금은 남편 영화 후시 작업 중이에요. 가족들 다 잘 지냅니다. (탕웨이 측 관계자)
영화 ‘만추’의 감독과 배우로 만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4년 7월 결혼, 2017년 딸을 출산했습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9년 만 상업 영화 컴백작 ‘원더랜드’ 촬영을 지난 2020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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