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한 결혼 소식이 있었습니다. 34살 차이의 커플이 결혼을 한다는 뉴스였죠.
팝계 전설적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와 가수 겸 배우 캐서린 맥피의 웨딩 마치인데요. 이들은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멘토와 참가자로 만나 인연을 맺고 친구로 지내다 2017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의 열애와 결혼 이야기에는 늘 ‘나이 차이’가 따라붙었습니다. 1949년생과 1984년생의 사랑이니 어쩌면 당연한 반응인데요. 캐서린 맥피는 데이비드 포스터의 넷째딸인 에린 포스터보다도 2살이 어립니다. 딸뻘 여자와 결혼 그 자체…
나이 차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 데이비드 포스터의 심경은 어떨까요? 사람들이 항상 아내와의 나이 차이를 언급하지만 저는 결혼 생활을 망칠 수 있는 건 너무 많다고 말하죠. 나이 차이는 그 중 하나일 뿐이고요. (데이비드 포스터, 피플 인터뷰)
최근 피플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중의 반응에 개의치 않는 것 같은데요. 잘못될 수 있는 이유는 많잖아요. 우리가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부부는 오는 4월, 데이비드 포스터의 공연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데이비드 포스터와 사이에서 첫 아이를 얻은 캐서린 맥피는 복귀를 향한 열망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아내가 나오면 박수가 엄청나요. 정말 좋아요. 아내와 같이 하는 거요.
그래미 어워즈를 14번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와 ‘아메리칸 아이돌’ 준우승 출신 캐서린 맥피는 2019년 6월 웨딩 마치를 울려 2021년 2월 아들 레니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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