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자녀들과 함께한 모습
정용진이 올린 ‘식사예절 교육법’ 재조명
“재벌가는 역시 다르다”, “기본적인 교육”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1995년 배우 고현정과 결혼해서 정해찬 군과 정해인 양을 얻었으나 8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 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혼 후 2011년 플루트 연주자 한지희 씨를 만나 재혼했으며 쌍둥이 자녀인 정해윤 양과 정해준 군을 얻게 되었다.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총 두 명의 배우자에게서 네 명의 자녀를 갖게 되었는데,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자녀와 함께한 소탈한 일상들을 공개하고 있다.
10월 14일 새벽 2시경 정용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해 10살인 해윤·해준 남매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서양식 식사를 마친 듯한 모습이었는데, 딸 해윤 양은 긴 생머리에 민소매 원피스를, 아들 해준 군은 화이트 색상의 카라티와 바지에 세미 정장 느낌이 나는 스트라이프 재킷을 입고 있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서 “타협 중”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무엇을 협상 중? 게임시간을?’,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아이들 표정은 숨길 수 없는데 딱 봐도 아버지와 함께 하는 게 편하고 즐거워 보인다’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한편 온라인상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과거 공개했던 ‘식사 예절 교육법‘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정 부회장은 지난해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이 자녀들에게 어떠한 식사 예절을 가르치는지 적어놓은 종이를 찍어 올렸다.
종이 내용을 보면 ‘먹을 때 소리 내서 먹지 말기’, ‘입안의 음식 보이지 않게 먹기’, ‘식사 가져다주실 때, 정리해 주실 때 “감사합니다” 하기’, ‘해윤이 다리 떨지 않기’, ‘어른들이 얘기할 때 끼어들지 않기. 말씀이 다 끝난 다음에 “저 얘기 해도 될까요?”라고 말하기’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당시 이러한 밥상머리 교육법을 소개하면서 “3호, 4호(해윤·해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메시지”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재벌가에서도 가장 기본으로 지키는 게 식사예절”, “기본 중의 기본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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